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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한채양, 외식 내식화 트렌드 맞춘 신제품 출시 합의

강신호-한채양, 외식 내식화 트렌드 맞춘 신제품 출시 합의

기사승인 2024. 09. 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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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대표 협력 논의…"혁신적인 상품 선보일 것"
캡처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 이형순 이마트 HomeMeal 담당이 협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과 이마트가 '식품제조-유통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 등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현재까지 출시한 전략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공유하고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6월 체결한 'CJ·신세계 사업제휴 합의(MOU)'의 후속조치다.

이마트에서 선출시하는 CJ제일제당의 제품을 확대키로 했다. 외식의 내식화, 시성비(시간대비 성능) 트렌드에 맞춰 CJ제일제당과 이마트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시장 및 고객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이마트와 SSG.COM뿐 아니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신세계 전 유통채널에서 동시 입점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양사가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와 함께 양사가 협업해 전방위적 마케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마트 매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진열하고 온라인몰에서는 CJ제일제당 브랜드관 운영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전략 상품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특화 콘텐츠도 기획하는 한편, 양사의 SNS 채널에서 함께 신제품을 홍보하며 자발적인 확산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키로 했다.

양사는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거나 CJ제일제당의 만두, 햇반 등 핵심 신제품을 신세계 플랫폼에 선론칭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CJ제일제당-이마트 선론칭 혹은 단독 판매 제품은 비비고 붕어빵, 햇반 강화섬쌀밥 등이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 관점의 혁신적인 상품·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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