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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韓 독대 요청·거절 뉴스, 처음 보는 광경…나쁜 정무적 판단”

안철수 “尹·韓 독대 요청·거절 뉴스, 처음 보는 광경…나쁜 정무적 판단”

기사승인 2024. 09. 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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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사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연합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한동훈 당대표의 대통령 독대 요청과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거부가 뉴스로 나온 것에 대해 "양쪽에 큰 상처를 주는 아주 나쁜 정무적 판단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독대 요청이 뉴스로 나오게 하고, 또 거절당했다는 게 뉴스로 나오게 하는 것은 정치를 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독대를)요청했다고 알려지는 것도, 거절당했다는 것도 정상적인 과정은 아니다"라면서 "당정 간에 단체로 만나더라도 비공식적으로 독대를 하면서 둘만 협의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후에 이런 일(독대를 통한 현안 논의 등)이 있었다고 (보도가)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정이)어렵게 만나는 만큼 솔직하게 당에서는 민심을 제대로 전하고, 거기에 대한 진정어린 반응이 정부 측에서 나온다면, 또 대통령께서 말씀하신다면 국민들이 이제야말로 국정기조가 바뀌겠구나,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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