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에이아이, KADEX서 육군 AI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LLM) 선보여

KADEX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KADEX서 육군 전용 생성형AI 부문 우수상 수상./ 이지에이아이

최근 육군은 ‘데이터 중심, 디지털 육군’으로의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전략의 실현과 AI 적용 확산을 위한 실행조직 ‘육군 인공지능센터’를 개소하고 △AI의 군사적 활용을 위한 실험적 개발, △원천데이터 가시화 및 학습용데이터 구축, △육군 AI 사업에 대한 기술 및 데이터 지원 등 육군 전 영역에 AI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지에이아이는 KADEX 2024를 통해 ‘육군 AI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LLM)’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육군내 각종 사업 추진 간 ‘제안서 평가’를 위해 업체에서 제출한 제안서 분석에 AI 기술을 활용, 평가위원에게 평가 항목별 분석결과를 제공해 제안서 평가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육군에서는 평가위원이 수기로 제안서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경우 다수의 제안서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며, 제한된 시간 안에 평가를 마쳐야 하므로 실수 및 누락의 가능성이 있다.

육군 맞춤형 AI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LLM)./ 이지에이아이

이에 이지에이아이는 AI 기술을 도입해 빠르고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평가위원이 제안서 평가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AI 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

‘육군 AI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LLM)’은 이지에이아이의 검증된 자체 AI 비전 OCR기술을 적용해 제안요청서, 제안서, 인증서 등과 같은 제안서 자료(PDF,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한다. 텍스트로 변환된 제안서는 LLM 모델을 이용한 생성형 AI 등을 통해 AI 학습이 진행되며, 시스템은 LLM 학습된 업체의 제안서 내용을 평가 항목별로 발췌해 최종적으로 평가기준 대비 충족·미충족·가점·감점을 분석해 제공한다.

이지에이아이 관계자는 “제안서 평가업무에 인공지능기술을 도입할 경우, 평가항목별 제안내용 분석 시 평가 시간은 절약되고 정확도는 향상되어 효율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단급 이상부대에서 추진중인 예산사업간에 활용 가능하다”며 “해당 시스템 도입은 육군 국내 최초의 실증 성공 사례로서, 해/공군 및 정부기관까지 확대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