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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아프리카 적도기니서 ‘바타 국제공항’ 준공 기념식 개최

쌍용건설, 아프리카 적도기니서 ‘바타 국제공항’ 준공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24. 10. 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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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기니 대통령, 김기명 글로벌세아 부회장 등 참석
지하 1층~지상 3층, 승객 연 200만명 수용 가능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쌍용건설이 준공한 아프리카 적도기니 소재 '바타 국제공항' 전경./쌍용건설
글로벌세아 그룹 쌍용건설이 아프리카 적도기니 '바타(BATA) 국제공항'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쌍용건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BATA International Airport Passenger Terminal)'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Teodoro Obiang Nguema Mbasogo) 적도기니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요인과 내외빈, 바타 시민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기명 글로벌세아 그룹 부회장과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제56주년 독립기념일(10월 12일)을 맞아 대륙에 거주하는 적도기니 국민들은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쌍용건설은 아름답고 장엄한 공항을 우리에게 다시 선사했고, 이 나라 건설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기준을 제시하며 신뢰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했다"고 쌍용건설은 전했다.

바타(Bata)는 적도기니의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제2도시로, 아프리카 대륙으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쌍용건설이 약 36개월에 걸쳐 준공한 바타 국제공항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 2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승객 터미널과 부속동, 주차빌딩, 접속도로, 수하물 처리시설, 탑승교 등 제반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시공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주요 진출국 외 코스타리카와 중남미 등 신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건설 명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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