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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 “한·중 수교 30주년, 한·중 산업단지 크게 도약할 것”

중국 염성 “한·중 수교 30주년, 한·중 산업단지 크게 도약할 것”

기사승인 2022. 02. 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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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중국 장쑤성 염성(옌청)시가 장쑤성 상무청과 한·중 산업단지 발전 계획을 논의하고 올해 한·중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현지 지방 정부)에 따르면 염성시는 지난 14일 장쑤성 정부 소재지인 난징에서 장쑤성 상무청과 한·중 산업단지 건설업무 연석회의를 개최해 그간 한·중 산업단지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전략을 논의했다.

저우빈 염성 시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인 동시에 한·중 문화교류의 해이며 한·중 산업단지 설립 5주년이 되는 해”라며 “한국과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한·중 산업단지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 장쑤성 동부 연해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우 시장은 또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장쑤성 상무청이 한·중 산업단지 건설 사업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천타오 상무청장은 한·중 산업단지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염성시 정부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천 청장은 “장쑤성과 염성시 각 부분에서 한국 기관들과 협력·소통해 한·중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한·중 산업단지가 중국의 14차 5개년 계획에 맞춰 산업 발전과 대외 개방, 혁신 등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염성 측은 한·중 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은 올해 한·중 협력의 동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염성은 산업단지 플랫폼의 수용 능력을 제고하고 제조·영업 환경을 개선해 한·중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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