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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 개발구, 종합평가 34위 상승…대외 협력 호성적

중국 염성 개발구, 종합평가 34위 상승…대외 협력 호성적

기사승인 2022. 02. 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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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산업단지가 있는 중국 장쑤성 염성(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가 종합발전 평가에서 전체 70위에 올랐다. 전년도보다 34위 상승한 것으로 대외 협력과 외자 유치, 산업 혁신 등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3일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최근 중국 상무부가 공표한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 종합발전 평가에서 271곳 중 70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상무부는 경제기술개발구들의 산업 기반과 혁신도, 지역 사회 영향력, 친환경 발전 등에 대해 포괄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70위권에 진입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말했다. 특히 팬데믹의 어려움을 겪은 시기에 순위가 대폭 상승한 것은 염성 경제기술개발구가 한·중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대외 무역과 대외 협력을 수행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동차, 신에너지장비, ICT를 3대 산업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지난해 10억 위안 이상의 신규 투자를 25건 유치하고, 14개 신규 사업을 기공했으며, 5개 사업을 완공하는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대외 협력 플랫폼으로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장쑤성에서 처음으로 한·중·일 산업협력 시범구로 비준을 받았으며, 장쑤성 자유무역 시험구 겸 혁신구에 지정됐다. 현지에서 열리는 염성 한·중 무역투자박람회는 국가 브랜드 전시회에 선정됐다. 염성 경제기술 개발구는 중국 공인 ‘녹색원구’에도 지정되며 세계적 과제인 친환경, 저탄소 정책 추진에 있어 중국 내 선두 주자로 인정 받고 있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종합발전 평가에서 60위권에 진입한다는 다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들의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 지원해 고품질 발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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