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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워터타운’ 중국 염성, 친환경 녹색 도시 건설 속도

‘新 워터타운’ 중국 염성, 친환경 녹색 도시 건설 속도

기사승인 2022. 03. 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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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중국 동부 연안의 대표적 친환경 도시인 장쑤성 염성(옌청·鹽城)시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 건설 계획을 통해 환경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현지 정부)는 28일 현지 하천인 잉춘허(迎春河) 북부의 중형 댐 시설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며 건설이 완료되면 배수량이 증대돼 홍수 예방 효과도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사는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움 속에서도 안전상 표준을 엄격하게 준수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염성 측은 특히 이 같은 수리시설 공사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기반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관계자는 “수리시설 공사는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사인 동시에 더 나은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공사”라며 “경제·사회의 발전은 물론 시민의 복지와도 직결돼 있어 공사 품질과 기한을 맞추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염성은 그간 40개 구역의 수로 건설 사업에서 녹화(綠化)에 특별히 공을 들이는 등 하천 주변 환경을 대폭 개선해 삶의 질도 함께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정 구역상 현(縣)급 이하의 하천·저수지까지 정비 사업을 진행한 염성은 도시 어느 곳에 가도 물과 녹림이 어우러진 환경을 만날 수 있어 쑤저우 못지 않은 ‘물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염성은 올해도 66개 수로에 대해 높은 수준의 생태관리 작업을 진행하고 정화·녹화 사업을 벌여 모범적인 생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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