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11일 금통위…美따라 '금리인하의 길' 들어서나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에선 '금리인하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월간 물가상승률이 1%대까지 떨어지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판단이다. 이미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유럽뿐 아니라 미국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스텝'을 밟으며 한국은행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3년째 갇힌 '긴축의 터널'…물가 믿고 빠져나오나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통위는 오는 11일 통화정책..

  • 한기정 "배달앱 상생안 미결론시 입법 강구…은행 LTV 정보담합 첫 적용될 수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달 안으로 배달앱 상생 협의체에서 사회적 기대를 충족할 만한 상생안이 나오지 않으면 입법을 통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6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배달앱은 음식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필수 채널이 됐지만, 높은 배달료가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8월 시장점유율 1위인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를 대폭 상향한 것과 관련, 사실상 직접 언급하며..

  • [푸드테크포럼] 김영석 이화여대 교수 "글로벌 시장 주도하려면 법 제정돼야"
    김영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4일 "우리나라 푸드테크 산업이 발전하고 세계 시장을 주도하려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법 제정 및 산업 활성화'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푸드테크(Food Tech)는 'FT'라고도 불린다. 김 교수는 "불과 몇년전만해도 푸드테크의 의미가 뭔지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는 FT라는 말이 익..

  • [푸드테크포럼] 김영수 농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 "법 제정, 빨리 되도록 노력할 것"
    김영수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은 4일 "푸드테크 법 제정이 빨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법 제정 및 산업 활성화'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푸드테크 관련 법안 제정은 21대 국회에서 한 차례 추진됐으나 무산된 바있다. 이에 대해 김 과장은 "이번 국회에서 발의가 되면서, 같이 작업을 해서 법안을 만들고 있는 과정"이라며 "푸드테크 관련 R&D 투자도..

  • [푸드테크포럼] 박주홍 포스텍 교수 "푸드테크산업법 제정, 장기적 지원 첫걸음"
    박주홍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푸드테크 산업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사회적 합의인 법안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교수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법 제정 및 산업 활성화 토론·전시회'에서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히며 "법안을 발판삼아 세계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한국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토론·전시회는 김선교·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과 서삼석·한병도..

  • [푸드테크포럼] 이기원 서울대 교수 "푸드테크 홍보, 국가가 담당해야"
    이기원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는 4일 "푸드테크 산업 육성의 핵심은 소비를 위한 홍보 역할에 정부나 지자체, 교육청과 같은 국가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푸드테크 산업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법 제정 및 산업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푸드테크는 다른 산업보다도 사용자의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긍정적..

  • [푸드테크포럼] 강민철 풀무원 상무 "푸드테크산업법 제정, 식품 산업 미래 위한 투자"
    강민철 풀무원 상무가 "푸드테크산업법 제정은 우리나라 식품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강 상무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법 제정 및 산업 활성화 토론·전시회'에서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히며 "이 법안이 제정된다면 식품 산업 분야에 있어 경쟁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토론·전시회는 김선교·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과 서삼석·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아..

  • 작년 사망원인 1위는 '암'…자살률 2년 만에 올라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악성신생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고의적 자해) 사망률은 2년 만에 높아졌고 10∼30대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 원인 1위는 암 이었다. 암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줄곧 사망 원인 1위다.지난해 한국인의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166.7명으로 전년보다 2.5%(4.1명) 증가했다.심장질환 사망..

  • 해수부, 중동사태·美항만파업 대응 총력
    해양수산부는 4일 오전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수부 차관 주재로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분쟁 격화에 따른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과 해상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미 동부 항만의 파업이 해상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해상운임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7월 1주에 3734포인트에서 9월 4주 2135포인트로 약 43% 하락한..

  • 최상목, '소상공인 지원대책' 철저한 집행 당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를 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동행했다.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추석 민생안정대책 △최근 내수경기 점검 및 대응방향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방안 등을 추진중이다.이번..

  • 국유재산 대부료 미납액 22% 증가…미납률 10%
    지난해 미납된 국유재산 대부료가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침체로 대부료 지급 능력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유재산 대부료 미납액은 156억원으로 전년(128억원)보다 21.9% 증가했다. 지난해 부과한 연간 국유재산 대부료 1531억원 중 10.2%가 미납된 것이다 .정 위원은 장기간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대부료 지..

  • 3년 만에 1%대 물가…이제 '내수회복의 시간'
    물가 상승률이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떨어지면서 '내수회복의 시간'이 바짝 다가왔다. 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기준금리 인하의 길로 들어서려는 한국은행의 행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도 '물가와의 전쟁'을 끝내고 내수를 살리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1%대 물가 찍었는데…'중동 위기'에 유가 요동칠 수도3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 100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다. 물가 상승률..

  • 한국-라오스, 4년 만에 ODA 정책협의 재개…수자원·에너지 등 협력 확대
    한국-라오스 양국 정부가 4년 만에 코로나19 등으로 잠정 중단됐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협의를 재개했다. 라오스의 개발 수요가 높고, 한국이 강점이 있는 수자원, 에너지, 보건, 교육, 지역개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라오스의 2026년 최저개발국 졸업 달성 목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양국 정부는 지난 2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제4차 한-라오스 공적개발원조(ODA) 통합 정책협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라오..

  • 제2기 환경분야 특성화고 5곳 모집…"환경산업 실무인력 양성"
    환경부가 제2기 환경분야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특성화고를 모집한다.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해당 지원사업의 공모 기간은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다.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은 환경부가 환경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제1기 사업은 삼일공고, 광주전자공고, 강서공고, 서울공고, 울산산업고 등 5개 특성화고등학교가 선정돼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715명의 학생이 실무인력..

  • 기재차관 "중동 영향 아직은 제한적…모든 가능성 열고 대응"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따른 중동사태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과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이날 새벽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후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며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향후 사태 전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과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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