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패널로 '탄소 배출 저감 인증' 획득…업계 최초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패널로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S24 및 Z플립6용 OLED 패널의 제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전작 대비 10% 이상 줄여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 Product Carbon Reduction)을 획득했다.'탄소 배출 저감 인증'은 전자제품의 생산 및 유통,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발생..

  • "완충재 없이 파손위험 최소화"…CJ대한통운, '상품고정형 패키지' 특허출원
    CJ대한통운이 완충재 없이도 상품 파손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고정형 패키지'를 개발했다.CJ대한통운은 11일 회사 패키징혁신센터가 자체 개발한 상품고정형 패키지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택배 포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완충재를 대체하면서도 상품 파손 위험은 줄인 신개념 패키징 솔루션이다.일반적으로 택배 포장은 규격화된 상자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문 상품을 투입한 후 상자 안에 남는 공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남은 공..

  • [마켓파워] 효성 ‘화학’ 보릿고개 넘는다… 조현준, ‘티앤씨’ 쥐고 퍼즐
    화학업황 침체가 깊어지면서 알짜로 불리던 효성마저 자산을 외부에 팔거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안간힘 중이다. 부채비율 9700%를 넘긴 효성화학 숨통을 틔우려 캐시카우 '특수가스' 부문 매각을 추진 했지만 무산되면서 다음 스텝이 시급해졌다. 그렇게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두 개의 지주사 체제로 사실상 이원화 된 효성그룹 가용 재원을 들여다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퍼즐을 맞춰야 한다. 조 회장은 계열사 중 안..

  • LG생건·국민연금, '지속가능경영 유공' 대통령상
    LG생활건강과 국민연금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 기업·기관의 대표·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LG생활건강은 탄소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 감축,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통한 친환경 활동 추진, 협력회사·여성·청소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추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 통상전문가들 "트럼프 2기 '이익' 중심 '거래적 접근' 대비해야"
    미국 신 행정부 출범이 1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거래적 접근'(transactional approach)에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거래적 접근이란 국가 간 관계를 이익 중심의 거래나 교환으로 보는 방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10일 무역안보관리원에서 주요 통상·국제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통상..

  • 한전 동서울변전소, 업무겸용 복합사옥으로 건설… ‘전자파 오해’ 해소 차원
    한국전력공사가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를 전력사업 유관기업 직원들이 근무하는 업무 겸용 복합사옥으로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10일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설비증설 사옥을 전력사업 유관기관이 함께 근무하는 주민 친화형 복합사옥으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남시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로 인한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을 불허한 바 있는데, 변전소를 업무 겸용 사옥으로 건설해 직원들을 근무하게 함..

  • 산업부, 2025년 예산안 11.4조 확정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총 11조4336억원으로 국회에서 의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453억원(0.4%) 감액된 수준이다.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11조 5010억원 대비 4개 사업 및 675억원이 감액됐다. 이중 한국광해광업공단출자와 R&D혁신스케일업융자, 에너지국제공동연구 등 3개 사업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여·야·정부 협의를 거쳐 1..

  • [아투포커스] 정치혼란 직격탄 두산, 재편 청사진 무산
    두산그룹이 생존을 넘어 미래 준비를 위해 그렸던 사업 재편 청사진이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안 부결 사태의 여파로 좌초됐다. 주주들과 합병 비율 등의 이견으로 여러 고비를 넘겼지만 이번처럼 외부 환경으로 아예 무산된 것은 그야말로 돌발상황이다. 발목이 잡힌 건 며칠새 주저 앉은 '주가'다. 이번 재편의 핵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비상계엄 당일인 3일 2만1000원대에서 마쳤으며 지난달 말에도 유사한 흐름이었다. 사업..

  • [마켓파워] '화학 보릿고개' 넘는 효성… 티앤씨로 퍼즐 맞추는 조현준
    화학업황 침체가 깊어지면서 알짜로 불리던 효성마저 자산을 외부에 팔거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안간힘 중이다. 부채비율 9700%를 넘긴 효성화학 숨통을 틔우려 캐시카우 '특수가스' 부문 매각을 추진 했지만 무산되면서 다음 스텝이 시급해졌다. 그렇게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두 개의 지주사 체제로 사실상 이원화 된 효성그룹 가용 재원을 들여다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퍼즐을 맞춰야 한다...

  • 삼성전자 반도체 1위 탈환… 2위 SK하이닉스 턱밑 추격
    세계 반도체 시장 구도에 미묘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때 반도체 시장 최강자로 군림했던 미국 인텔은 삼성전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점유율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반면 AI(인공지능)시대 최대 수혜업체로 꼽히는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 1위는 12.9%를 기록한 삼성전자였다. 올해 실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겨울철 맞아 차량 관리 캠페인 실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통합 서비스 패키지 기간이 만료된 고객에게 프리미엄 전문 진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등의 '2024 겨울맞이 캠페인'을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달부터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프리미엄 전문 진단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 기..

  • 현대차그룹 '재무통' 전진배치… "경영환경 불확실성 대응"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 시행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재무통을 주요 보직에 전진배치하며 탄핵 정국과 트럼프 2.0 시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재무 안정성과 위기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이승조 현대차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그동안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재무 목표 초과 달성과 2030 전략 수립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 "40대 기술인재 전진배치" 현대차그룹, 세대교체로 미래기술 주도권
    현대차그룹의 이번 임원 인사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단순히 '젊은 피'를 수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분야에서 대규모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점이다. 신규 임명된 기술 부문 임원의 10명 중 6명이 40대로,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 능력이 중요한 미래 기술 분야에서 젊은 리더들의 역할이 대폭 강화된 것이다. 이는 전동화, 수소, 로보틱스 등 빠르게 진화하는 신사업 분야에서 조직 활력을 강화해 주도권을 잡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가 반..

  • 자원안보 특별법 시행 초읽기…5년마다 자원안보 기본계획 수립
    국가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기 위한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시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시행령·시행규칙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에 돌입한다.10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자원안보 특별법 계획을 발표했다.내년 2월 7일부터 시행되는 자원안보 특별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너지 안보 위기감에 대응..

  • DS단석, '2024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3000만원 후원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이 올해도 어김없이 환경·에너지 기술 개발과 학술 연구에 힘을 보탰다. DS단석은 10일 열린 '2024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에 3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연속 후원이다.DS단석의 후원금은 한국에너지학회 학술상 7개, 한국 대기환경 학회 학술상 5개 부문 등 총 12개 부문에 전달된다.한국에너지학회·한국대기환경학회·투데이에너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한국수력원자력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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