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사고·부실시공 잇따라"…고교생 6%만 "건설업 취업·진학 관심"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적은 인원만 건설업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세대 사이에 '3D'(Difficult·Dirty·Dangerous) 직종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데다, 건설업 특유의 수직적인 직장 문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이렇다 보니 향후 건설업 인력 수급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29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지난 7월 8∼28일 고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만 '건설 분야로..

  • 태영건설,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조직개편…"경영 정상화 드라이브"
    태영건설은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영정상화를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아울러 조직개편 역시 실행했다. 기존 운영본부를 폐지하고 운영본부 산하의 원가관리팀은 경영본부로, RM(위기관리)팀과 실행견적팀은 경영혁신실로 각각 옮겨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또 기존 개발사업팀은 개발사업1팀과 개발사업2팀으로 분할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

  • "우리 집주인은 왕서방?"…외국인 국내 주택 보유자 중 56%가 중국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이 9만5000가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56%는 중국인 소유였다.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058가구로 집계됐다. 6개월 전보다 3605가구(3.9%) 증가한 수치다.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하며,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3414명이다.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

  • '악성 미분양' 15개월째 늘어…4년3개월만에 최대
    지난달 입주가 시작된 후에도 분양 계약을 마감하지 못한 '악성 미분양'인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5개월 연속 늘었다. 9월 대비 전국에서 1000가구 넘게 그 수가 늘어났다. 반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4개월 연속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주택 공급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꼽히는 인허가 물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착공과 분양 물량은 증가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 신혼부부 '내 집 마련' 걱정 덜게… 공공주택 쏟아낸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꼽히는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결혼과 출산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대책'을 꺼내든 지자체가 최근 부쩍 늘고 있어 신혼부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젊은 세대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심지역 아파트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

  •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연임, 재무 개선 절차 속도낸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지난 2022년 12월 부임해 회사의 재무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이끈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그룹이 28일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박 부회장이 건설업 불황에도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란 그룹의 기대를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2022년 12월 롯데건설 수장에 오른 박 부회장은 취임 당시 뛰어난 리스크 관리 및 사업구조 개편 역..

  • "결혼만 하세요, 집은 우리가"…전국서 '신혼부부 공공주택' 쏟아진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꼽히는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혼힘을 쏟고 있다. 결혼과 출산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대책'을 꺼내든 지자체가 최근 부쩍 늘고 있어 신혼부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젊은 세대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심지역 아파트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거나 신혼부부라면 아예 임대료를 받지 않..

  • '세계 비즈니스 중심지로' 용산국제업무지구, 11년 만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다시 막을 올린다. 지난 2013년 도시개발구역에서 해제된 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이 힘을 합친 결과 11년 만에 개발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용산을 세계적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관계기관들도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서울시는 49만5000㎡규모의 용산정비창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내년 전망도 암울"…한숨 깊어지는 지방 집주인들
    부산·대구 등 지방 주택시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며 집값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에 내년 상황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지방 집주인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최근 개최한 '내년 건설·주택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서울 등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서울도 상승폭 축소
    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대출 규제 및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인해 매수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내렸다. 지난 주 반년 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2주 연속 떨어진 것이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오르며 36주 연속 올랐다. 하지만 상승폭은 전주(0.06%)보다..

  • 부영그룹, EBS '나눔 0700' 프로그램에 3년 연속 기부…누적 23억6000만원
    부영그룹은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작년과 재작년에도 '나눔 0700'에 각각 10억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부영그룹의 누적 기부액은 23억6000만원에 이른다.이날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EBS 김유열 사장 및 남선숙 방송제작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전해진 기부금은 모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 "우리가 국가대표"…해외 상 휩쓰는 K-건설사들
    요즘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상을 타오는 국내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분야도 시공, 디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으로 다양하다. 기술 고도화 노력과 함께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 결과 국내 건설사들의 대외 인지도가 상승한 결과로 해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최근 중동 최고 권위의 'MEED 프로젝트 어워즈에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에너지 분야 '..

  • "일감 미리 확보하자"…10대 건설사, 올해 정비사업서 '조 단위' 수주
    올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대형 건설사들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모두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원자잿값·인건비 상승으로 주택사업 수익성이 악화한 상황이지만, 향후 건설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일감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대형 건설사들이 올린 정비사업 수주고는 약 22조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0조원을 벌써 웃돈 수치다.포스..

  • '흑석역세권' 흑석2구역에 최고 49층짜리 아파트 1012가구 조성된다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에 최고 49층짜리 아파트 1000여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27일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흑석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 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1차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변경안은 2006년 지구 지정 이후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인접 구역의 준공 등 흑석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 계획을 재조정했다. 지..

  • 서울시, ‘고도지구 재정비’ 따라 회현·이태원로 등 10개 지구단위계획 변경
    서울시가 올해 6월 남산·북한산 주변 등의 고도지구 개편안을 적용하기 위해 회현·이태원로 등 10개의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0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획 결정은 올해 6월 50년 만에 이루어진 서울시 고도지구 개편 내용을 고도지구와 중첩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적용해, 구역 내 높이 계획을 일괄 재정비하기 위해 진행됐다.고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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