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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시장 '시계 제로'에… 건설업계, 내년 공급 계획도 못짠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치적 불안 상황이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가뜩이나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혼란한 정국 상황까지 겹치며 건설사들이 내년 주택 공급 계획을 쉽게 확정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한 대형 건설사 임원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불안정한 정국이 해결된 것은 아니어서 내년 주택 공급 계획을 제대로 짤 수가 없다"고 말했다. 17일 건설..

  • 中企 "연동제 하도급대금 연동대상 확대·실태조사 강화해야"

    중소기업계가 납품대금 연동제의 하도급대금 연동대상 확대와 실태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불공정 거래 과징금을 활용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협동조합 공동사업 관련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보완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부당특약 무효화 규정 조속 신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

  • 뉴 MINI 컨트리맨,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최상 안전성 입증

    MINI 코리아는 뉴 MINI 컨트리맨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이번 '유로 NCAP'의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 탑승객 보호 항목에서는 전방 및 측면 충돌 안전 테스트와 유아용 카시트 적합성 평가에서..

  • [마감시황] 외인 6거래일 연속 매도세… 코스피, 2456.81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으로 매도세를 보였다.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투심이 회복되지 않은 분위기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6 내린(-1.29%) 2456.81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43억원, 867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이 665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SK하이닉스(2.62%),..

  • 송치영 "연말특수 실종 소상공인 위해 송년회 동참해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17일 "올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등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2024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에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 기초체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 국회와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갔다"고 강조했다. 그는 "범정부차원..

  •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확산… 지속 해킹 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확산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통해 주요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17일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삼성전자 등과 감담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제품으로 스탠다드 유형의 IoT 보안인증을 최초 획득했다. 최근 일상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사물인터넷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평가되지만, 지속적 해킹 사례 발생으로 보안,..

  • 이마트, 식품부산물로 화식사료 만든다...내년 1월부터 사료화 사업 돌입

    이마트가 자체 유통시설인 '후레쉬센터'에서 발생한 과일, 채소 부산물의 사료화 사업에 나선다. 이마트는 17일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와 손잡고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선식품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양질의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화식사료로 만들어 일종의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마트는 후레쉬센터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사료화해 폐기..

  • 해수부, 해운·항만·물류 관계기관 간담회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 세종에서 '해운·항만·물류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참석해 주요 공공기관·연구기관·업계 대표자들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에 따른 수출입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의 통상기조 변화가 예견되는 가운데 중동분쟁 지속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우리 해운·항만·물류분야에도 이런 상..

  • 대우건설, 5278억 규모 강동구 '삼익맨숀 재건축 사업' 수주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노후화된 아파트를 지하 3층~ 지상 35층,·11개 동·1147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총 공사금액은 5278억원 규모다.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사업 단지명으로 대우건설은 '써밋 이스티지'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과 강동을 의미하는 'EAST', 품격을..

  • 하나금융, 사랑의열매에 150억원 성금 전달…'희망나눔 1000억 클럽' 가입

    하나금융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6층에서 소외된 사회 구성원을 지원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150억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금융이 전달한 150억원의 성금은 하나금융 내 15개 계열사가 참여,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회안전망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및 자립 지원 △기후 위기..

  • 탄핵정국 불황, 대형 IP로 뚫는다…유통업계, '오겜2' 마케팅 돌입

    "오징어게임으로 탄핵정국 불황 넘는다." 오는 26일 넷플릭스의 기대작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발 빠르게 IP(지식재산권) 협업을 통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최근 탄핵정국으로 들어서면서 연말 특수가 실종됐고, 고물가에 소비심리까지 위축된 만큼 인기 IP로 불황을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깅소비(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품목이나 영역에 깊이 파고드는 소비현상)'가 확산되는 것도 영향을 줬다. 17일..

  • 선한 영향력 펼치는 배달 플랫폼들

    배달플랫폼 업계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배달업 종사자들의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열고 고물가·저성장 시대의 외식업 장사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 경영성과 인정받는 중견기업…"차별화 서비스 지속 제공"

    중견기업들이 지속적인 투자 끝에 국내·외에서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7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10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됐다. DJSI 지수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1999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 금융위, 올해 마지막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핀테크 6개사 참여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17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2024년 제12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를 말한다.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들을 금융당국이 직접 만나 제도 활용 방안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 SK가스, LNG·ESS 새사업 눈앞…기대되는 실적 안정화

    SK가스가 올해 강조한 '신사업 가동 원년' 목표가 한해 말미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기존 액화석유가스(LPG)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이동 중이며, 내년에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라는 신사업도 바라보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는 울산GPS의 가동 시점은 지연됐으나, 회사는 연말까지 공장 가동을 무사히 완수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조만간 세계 최초 LNG·LPG 복합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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