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 ‘김건희 연관설’ 제기한 유튜버 상대 소송서 패소
    배우 이영애씨가 자신의 기부 행위를 두고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설을 제기한 유튜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김진영 부장판사)는 20일 이씨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를 상대로 2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재판부는 지난 10월 정 전 대표 측에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 이씨와 김 여사의 친분 관련 방송 금지, 이씨의 정치적 성향 방..

  • 민주, '내란 국정조사특위' 명단 제출…위원장에 5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은 20일 12.3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차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민주당 몫 위원 11명의 명단을 제출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내란 국조특위' 위원 20명 중 의석 수를 기준으로 배분된 민주당 몫 위원 11명의 명단을 의장실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국조특위 위원장에는 국방위원회 소속 5선 안규백 의원이 내정됐다. 야당 간사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3선 한병도 의원이 맡기로 했다.국조특위에는 추미..

  • 고려아연 결전까지 한 달…노조도 나서 국회 부의장 면담
    고려아연이 다음달 23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표 대결이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20일 주주명부를 폐쇄했다. 더 이상은 지분확대가 아닌 국민연금, 소액주주들의 표를 얻기 위해 명분과 경영 당위성에 대한 설득이 필요한 시기다. 고려아연은 사활을 건 상태다. 애초에 경영진들과 직원들 모두 영풍-MBK와는 일 할 수 없다고 밝힌 만큼 노동조합도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20일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문병국 위원장은 전날 이학영 국회 부의장..

  • 與, 비대위 인선 줄다리기…투톱 체제 가닥, 내주 초 윤곽

  • 민주, 명태균 게이트 국정개입 의혹 尹 부부 경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명태균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히 여사를 경찰에 고발했다.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윤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 사전수뢰 및 뇌물공여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대한 고발은 4건으로, 그 중 3건은 2022년 3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같은 해 6월 지방선거 공천 불법 개입 의혹 관련이다.진상조사단의 서영..

  • 우버, UT 티맵모빌리티 지분 전량 인수…"국내시장 투자 강화"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우티(UT)의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초 티맵모빌리티 주주 승인을 거치면 우버는 UT의 지분 및 운영권을 갖게 된다.우티는 지난 2021년 4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가 각각 51%, 49%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이번 인수는 국내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우버 택시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우버 택시의 올해 상반기 이용자..

  • 금융위, 협의회 통해 '시스템 중심 검사' 등 감독 선진화 방안 논의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이 박광 금융정보분석원장 주재로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탁기관 검사실적을 점검하고, '시스템 중심 검사' 등 감독·검사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그간 FIU는 자금세탁 방지 검사권한이 금감원, 상호금융 중앙회, 행안부 등 11개 기관에 위탁되어 있는 만큼, 검사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자금세탁 관련 주요 리스크 요인 및 중점점검 사항 등을 신속하게 공유하기 위해 동..

  • 국방·행안장관 인선 띄운 여당…韓대행 임명권 행사할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대통령을 비롯한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이들 자리를 시급히 채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국방장관을 비롯해 육군 참모총장, 방첩사령관 등 군 주요 지휘관이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돼 유사시 신속한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장관 임명권을 행사할지 이목이 쏠린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삼청..

  • 효성벤처스, 1000억 규모 투자펀드 설립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지난해에 이어 10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설립했다.20일 효성벤처스는 지난 18일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스타트업코리아 효성 딥테크벤처 투자조합' 펀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결성되었으며, 효성그룹이 700억원,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가 300억원을 출자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로봇, 사이버보안,..

  • 심지연이냐 홍현지냐, 스크린골프 최종전서 승부
    스크린골프 여왕 자리를 놓고 심지연과 홍현지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골프존은 2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원 규모의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지투어 위민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어 올 한 해를 결산하는 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대회장은 에비앙 리조트 골프코스다. 에비앙 리조트 골프코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 발전설비 선호입지 또한 '지역불균형'…"경제적 유인책 마련해야"
    수도권과 지역 간 전력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시행된 가운데, 현실적으로 지역 차이를 극복할 수준의 상당한 경제적 보상금을 주지 않는 이상 발전 사업자들을 유인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장연재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입지선택 요인 분석을 통한 태양광 발전 공급의 비용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를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

  • "美 엑셀시오 프로젝트 수주"…LG엔솔, 전기차 공백 ESS로 채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 들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 조 단위 수주에 성공하며 급성장하는 북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부터 시스템 통합(SI)에 이르는 완결형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ESS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북미와 유럽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접어들며 둔화됐지만 ESS 시장은 견고한 수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20일..

  • 남동발전, 효성중공업과 '수소전소 엔진발전' 사업 개발
    한국남동발전은 20일 창원시 성산구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 효성중공업과 '수소전소 엔진발전'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소전소 엔진을 활용한 분산전원 사업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효성중공업이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자 진행됐다.이 사업은 수소전소 엔진 발전기를 활용한 분산전원을 구축해 지역 내 전력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엔진은 효성중공업이 제작해 세계 최초로 수소 10..

  • 몸집 키우는 토종 OTT…관건은 'KT 셈법'
    정부가 K-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육성에 팔을 걷었다. 대규모 전략 펀드 기반의 콘텐츠·기술 투자를 예고하면서 토종 플랫폼들이 본격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다만 1년째 합병을 매듭 짓지 못하고 있는 티빙과 웨이브를 두고는 수혜가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 업계에선 티빙의 주요 주주이자 유료방송 1위인 KT의 셈법에 주목하는 분위기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OTT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전략 펀..

  •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13만명까지 도입…이번엔 수요 맞힐까
    내년 고용허가제(E-9) 자격으로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 규모가 최대 13만명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3만5000명 줄어든 규모다.정부는 20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쿼터 결정에 관한 '2025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중소 사업장에 합법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2004년 도입된 제도다. 비전문 취업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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