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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총선백서TF, 패인 분석 설문조사…한동훈·대파·김건희 영향 질문

    국민의힘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가 3일 4·10 총선 참패 원일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공천 관련 일반적인 내용 외에 '한동훈 원톱 선거운동'의 효과, '대파 논란'·'김건희 여사' 등이 선거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TF는 이날 총선 출마자와 당직자, 보좌관, 당 출입기자 등에게 설문조사 링크를 발송했다. 설문은 지난 총선 관련 당의 공천과 공약, 조직, 홍보, 전략, 여의도..

  • 與 '채상병특검' 거부권 시사에 野 "떳떳하면 수용하라"

    대통령실이 '채상병 특검법'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에 대해 3일 야권이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년간 현직 대통령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해온 말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것"이라며 "범인이 아닐 테니까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대통령실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민주당의 강력한 저항은 물론, 더 큰 국민적 저항에..

  • 홍준표, 이재명 겨냥…"재판 받는 사람이 적반하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현재 범인으로 지목돼 수개의 재판을 받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범인 취급 하는 건 넌센스"라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영수회담 한지 며칠 됐다고 그러냐. 이때 하는 적절한 말이 적반하장"이라고 날을 세웠다. 전날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를 시사한 것과 관련한 이 대표의 발언을 두고 불편함을..

  • 尹 "어르신 행복한 노후 정책…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까지 인상"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노후 소득을 지원하는 기초연금을 임기 내 40만 원까지 인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특히 우리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 일자리를 계속 늘리는 한편 보수도 더욱 높여 가겠다"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이재명과 똘똘 뭉쳐 성과 내겠다"

    이재명계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갑)이 3일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똘똘 뭉쳐 난국을 이겨내고 성과를 내 국민에게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22대 국회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박 의원은 단독으로 출마해 찬반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구체적인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

  • 與 황우여 비대위원장 "재창당 뛰어 넘는 철저한 혁신 추진"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재창당을 뛰어넘는 철저한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선당후사를 되뇌면서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 일할 때라고 다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이 명령하는 변화의 요구에 뭐든 바꿀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 국민이 됐다고 할..

  • 송석준 이어 이종배·추경호도 출마 고심…與원내대표 경선 뒤늦게 '활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이종배(4선·충북 충주),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3선인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져, 당초 출마자가 없어 날짜를 9일로 미룬 원내대표 경선이 다자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석준 의원은 지난 2일 당 내 처음으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이종배, 추경호 의원도 출마 결심이 임박한 것으로..

  • 尹, 與원내대표 선출 관련 대통령실 단속…"의심 살 일 마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의심 살 일은 하지 마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이 3일 전했다. 홍 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우리가 '이리 가자, 저리 가자'고 하는 것은 안 맞고 대통령도 똑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을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정치권의 추측을 일축한 것으로..

  • 홍철호 "尹, 채상병 특검법 사법절차 어기는 '나쁜선례'로 봐"

    대통령실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은 이미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3일 분명히 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이 같은 이유로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경우 사법 절차를 어기는 '나쁜 선례'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결국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 대통령실 "죽음이용 나쁜정치"… 거부권 시사

    대통령실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 특검법)을 국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데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당장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지만, 여론 동향 등을 살피며 거부권 행사를 검토하는 방향에 무게가 실린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

  • 與 송석준 원내대표 출사표…이철규 "자리 탐한 적 없어"

    국민의힘이 인물난으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일주일가량 미룬 가운데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이 2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단독 출마설로 당 내외에서 비판을 받던 이철규 의원은 이날 "자리를 탐하거나 한 적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나라, 당을 위해서 그리고 보다 나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 나서겠다"며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

  • 대통령실, 물가·국가전략산업TF 구성

    대통령실은 2일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경제성장률이 호조세를 보이고 물가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불안 요인이 여전히 큰 만큼 범부처 차원에서 면밀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성 실장은 "경제 부처를 넘어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인 지원 체계를..

  • '채상병 특검법' 18표만 이탈해도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한 걸 두고 국민의힘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지만, 단 18명만 이탈해도 재의결이 가능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미 당내에 채상병 특검법으로 불리는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 통과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낸 의원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

  • 野 또 입법폭주… 하루도 못간 협치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통과시켰다. 여당은 즉각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맞섰다.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가 21대 국회 막판까지 이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첫 차담으로 형성된 '협치 기류'는 사라지고 정국이 다시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다. 대통령실도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두고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강경 대응을..

  • 5월 첫 본회의서 野 '채상병 특검법' 단독 통과…이태원·전세사기 등 '3특 법안'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통과시키자, 여당은 즉각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맞섰다.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가 21대 국회 막판까지 이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차담으로 형성된 '협치 기류'는 사라지고 정국이 다시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다. 대통령실도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두고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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