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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싸움 도중 아내 살해한 70대 남편 검찰 송치

    부부싸움 도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내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로 때려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때려 부수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한 뒤 지난 2일 구속했다.

  • 양귀비·대마 몰래 재배 급증…경찰 "7월까지 집중 단속"

    경찰이 지난해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한 혐의로 검거한 밀경사범이 3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범으로부터 압수한 양귀비·대마도 최근 5년간 최다를 기록했다. 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밀경사범은 총 2902명으로, 전년(1656명) 대비 175.2%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검거한 인원 가운데 최고치다. 양귀비·대마 압수량도 지난해 18만488주로 2022년(12만1983주)과 비교해 148..

  • 셀레나이민, '투자·자녀유학·은퇴·법률·세무' VIP 고품격 통합 세미나 진행

    셀레나이민은 오는 11일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미국투자이민, 유럽투자이민, 빠른 해외시민권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셀레나이민은 다양한 국가의 이민컨설팅이 가능하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이민 컨설팅이 가능한 이주업체이며 26년간 축적된 지식과 Uglobal에서 6년 연속 Top 25 CEO 선정된 셀레나대표의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 중에 가족초청이민을 제외하고 가장 간단한 방법은 미국투자이민이다. 자금출처..

  • 서울경찰청 소속 경정, 음주운전 사고로 직위해제

    서울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내 직위해제됐다. 8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경정은 지난 3일 새벽 서울 중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다른 차량에 접촉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입건됐다. 사고 당시 A경정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A경정은 서울시청 자치경찰위원회에 파견돼 근무해왔지만, 이번 일로 직위해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

  • "오전 진료 끝났다" 말에 간호사 살해 시도한 50대男 징역 10년 확정

    '오전 진료가 끝났다'는 말에 격분해 간호사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5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A씨(50)는 지난해 4월 경기도 수원시 한 병원에 과도를 들고 찾아간 뒤 간호사 B씨의 후두부 등 4회에 걸쳐 내리찍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B씨가 "오전 진료가 끝났다"고..

  • [카드뉴스] 벚꽃구경 놓쳤다면?…5월엔 ○○축제로 가자

    [카드뉴스] 벚꽃 놓쳤다면 장미가 있습니다…5월, 봄의 화려한 엔딩 '전국 장미축제' 축제는 언제나 옳다 봄의 끝자락 이런저런 일들로 벛꽃 구경도 못하고 봄이 끝나가는 것 같은 기분 장미축제가 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과 공연까지! 이번엔 놓치지 마세요! ‘5월 전국 장미축제’

  • 檢, '명품백 수수' 원본 영상, 촬영자에 제출 요청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가 가방을 받는 영상의 원본을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관련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뒤 증거물 확보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해당 영상을 촬영한 최재영 목사 측 및 이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측에 원본 영상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서울의소리..

  • 경찰청, 수사정보 유출 경찰관 '중징계'에 수사부서 퇴출

    앞으로 경찰관이 수사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다 적발되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사정보 유출 방지 종합대책 추진계획'이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간 국수본은 배우 이선균씨의 사망 사건으로 불거진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부적으로 정보 유출 요인을 파악하고 예방책을 수립해왔다. 형사와 안보수사, 수사기획, 범죄예방, 경무 등 수사와 직간접적으로..

  • [대한민국 갈등넘어 통합으로] 아프면 서울로… '원정진료' 年 2조

    출구 없는 '의정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 가는 사람은 바로 중증·응급환자들과 그 가족들일 것이다. 특히 필수의료의 지역격차가 심화되면서 비수도권 환자 3명 중 1명은 '수도권 원정 진료'를 받는 상황이 됐다. 의료격차는 결국 지역양극화로, 지역소멸로 악순환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환자 36.3%는 거주지 밖 시도에서 '원정 진료'를 받는 환자로 조사..
  • 연금개혁안 '핀란드·스웨덴식' 거론… 신·구 분리 제시도

    국민연금 개혁 여부를 판가름할 여야 합의안 도출을 앞두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어떤 수준의 개혁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핀란드·스웨덴 연금제도와 신(新)·구(舊) 연금 분리 방안 등도 다시금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다. 7일 김신영 한양사이버대 교수 등 연금 연구자들에 따르면 핀란드 연금제도는 기본적으로 한국의 국민연금처럼 급여 수준을 미리 정해놓고 확..

  • "의대 증원 법적 회의록 모두 작성"… 의협 주장 반박한 복지부

    의정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 의대 증원을 논의한 정부 회의록이 없다는 논란에 보건복지부는 법상 작성 의무가 있는 회의록은 모두 작성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과 의대교수 단체에서 제기한 의대 증원 회의록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을 설명드리겠다"며 "정부는 공공기록..

  • [판결문 쉽게 씁시다] "짧고 간결하게"… 사법부 내부서도 변화 조짐

    "비록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원고 학생에게 당부와 부탁 하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한참 어린 사춘기 학생에게 어른처럼 감정을 다스리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요? 본 사건의 판사들 또한 그러한 시절이 있었고, 여타 어른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올해 1월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봉사시간 등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며 일반적인 사건과 다르게 '청소년인 원고를 위해 쉬운 말로 정리한 판결의 내용..

  • [대한민국 갈등넘어 통합으로] "의사 늘려 붕괴 위기 지역의료 살려야"

    의사가 부족하고 지역 간 불균형 분포로 인해 필수 의료서비스가 제때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 지역의 경우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가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시간 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없는 응급의료 취약지는 98곳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전남 17곳, 경북 16곳, 강원 15곳 등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취약지가 많다. 지역간 의사수 편차도 크다. 인구 1000명당 의사수(202..

  • [대한민국 갈등넘어 통합으로]전국 109개 전문병원, 빅5 수준으로… 수도권 쏠림 막는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 경북 의성이 고향인 그는 매달 하루씩 월차를 내 어머니 관절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으로 향한다. 디스크로 고생한 어머니가 도내 종합병원을 오래 다녔지만 낫지를 않아 수년 전부터 결국 아산병원으로 원정진료를 오게된 것. 환자 예약대기로 한 달에 한 번 진료 받기도 빠듯하고 진료일이면 병원에서 하루를 다 보내기 일쑤다. 교통비에 밥값에, 진료비 외에 들어가는 비용도 상당해 갈수록 걱정이 쌓이고 있다. 지방환자의 수도권 '원..
  • 공수처, 김계환 재소환 검토… "채상병 특검 상관없이 수사"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근 소환 조사를 마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 대해 재소환 여부를 검토 중이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윗선' 개입 여부 수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또 정치권의 특검법 논의와 상관없이 일정대로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7일 공수처 관계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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