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스코건설,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추락사고 예방”

포스코건설,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추락사고 예방”

기사승인 2021. 06. 21. 15: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공사 현장 관계자가 스마트 안전벨트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벨트 체결 오류나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시키는 ‘스마트 안전벨트’를 개발했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개발품은 생명줄이나 구조물에 정확히 체결됐는지를 판단, 체결하지 않거나 엉뚱한 곳에 체결했을 경우 안전벨트 착용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즉시 통보된다.

안전관리자가 중앙관리 컴퓨터나 모바일로 현장근로자 안전벨트 미체결 또는 체결오류를 확인하면 즉시 무전 또는 현장을 방문해 안전벨트 정상체결을 지시한다.

안전벨트 불량체결 사례의 경우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추후 근로자 안전교육과 스마트 안전벨트 기능개선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안전시스템 전문 중소기업 티앤블루랩과 연구개발에 착수, 2년 만에 스마트 안전벨트와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6개월에 걸친 현장 테스트를 거쳐 이달 최종 상용화 제품을 선보였다.

포스코건설은 비계·동바리 설치, 교량,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 등 추락위험이 높은 작업에 스마트 안전벨트를 활용할 계획이며 10개 현장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벨트 체결관리 시스템은 관리자와 작업자 모두에게 안전벨트 체결을 상기시켜 추락사고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