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송세라에 “고비마다 자신감과 집중력”…강영미·최인정·이혜인·이다빈·인교돈에도 축전

출처 =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전날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펜싱 에페 여자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강영미·최인정·송세라·이혜인 선수와 태권도 여자 6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다빈 선수, 태권도 남자 80kg급 동메달리스트 인교돈 선수에게 각각 보낸 축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강영미 선수에게 “팀의 든든한 맏언니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국민들께 기쁨을 선사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또 최인정 선수에겐 “준결승전 상대 선수의 엉킨 선을 정리해준 모습은 승패를 떠난 올림픽 정신으로 깊은 감동을 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송세라 선수에 대해 “중요한 고비마다 자신감과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했고, 이혜인 선수에겐 “펜싱선수였던 아버지의 꿈도 이뤘다”며 “참으로 장하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다빈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생애 첫 올림픽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위용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림프종을 극복하고 메달을 획득한 인교돈 선수에게는 “병마를 이겨내고 거둔 결과라 더욱 값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