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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6.25 참전국 콜롬비아·에티오피아 코로나19 대응 지원

코이카, 6.25 참전국 콜롬비아·에티오피아 코로나19 대응 지원

기사승인 2021. 08. 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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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롬비아, 코로나19 대응 관련 MOU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과 코이카(KOICA) 콜롬비아사무소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보고타 시청에서 현지 보건부와 ‘제2차 코로나19 포괄적 긴급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하고 있다. /제공=코이카
우리나라가 중남미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 콜롬비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포괄적 지원에 나선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시내 중점병원 중 한곳인 엔가티바 병원에 450만 달러(48억 원)를 투입해 코로나19 종합 대응 병동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이날 보고타 시청에서 추종연 콜롬비아 대사와 페르난도 루이스 고메스 콜롬비아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현지시간)까지 487만여명, 사망자는 12만 4천여명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많다. 코이카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엔가티바 병원을 통해 코로나19 연구조사와 데이터 확보 지원 등으로 감염의 확산을 막고, 의료서비스의 안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고메스 장관은 “역사적으로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이 콜롬비아를 중남미 유일의 중점 방역 협력국으로 지정하고 관련된 지원을 이어나가는 것에 감사한다”며 “이번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선결과제인 감염병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점에서 모든 콜롬비아 국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또다른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도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코이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과학고등교육부, 연방 직업기술교육훈련청과 에티오피아 기술대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코이카 이병화 에티오피아 사무소장과 메레스 이메르 에티오피아 과학고등교육부 국장이 참석했다.

코이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에티오피아 기술교육 환경 개선과 운영·기술 시스템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2026년까지 에티오피아의 저중소득국(LMIC) 진입 달성 목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병화 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 인력에 방역물품을 제공하는 것은 현지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에티오피아의 코로나19 대응역량 강화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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