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수산 통합행정 출범 25주년을 맞이해 ‘우리가 열어가는 바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996년 해양수산 통합행정 출범 이후 그간의 연혁, 주요 정책 및 성과와 해양수산 현안, 해양환경 오염 등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1부 ‘성장의 바다, 해양수산부의 여정’에서는 해양수산 통합행정의 연혁과 출범 당시의 사진 등 역사적인 자료들이 전시되고, 2부 ‘상생의 바다, 해양수산부가 열어온 바다’에서는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해양수산 통합행정의 주요 발전목표와 분야별 주요 정책사업 및 현안 등을 공유한다.
3부 ‘생명의 바다, 앞으로 지켜나갈 바다’에서는 전 세계적 관심사인 해양생태계, 해양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원전오염수 등 해양환경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테마구역에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기증한 어촌마을 가상현실(VR) 체험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제공한 선박안전 가상현실(VR) 체험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