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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요소수 대란 “초기 적극성 아쉬움…아프게 반성”

김부겸 총리, 요소수 대란 “초기 적극성 아쉬움…아프게 반성”

기사승인 2021. 11. 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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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초기에 적극성을 띠고 했다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너무 늦은 대처이고, 국가의 위기관리 인식이 안일했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의에 “아프게 반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번 기회에 전방위적인 산업자원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전략물자로 관리하고 비축한 것 외에, 이번처럼 사회 곳곳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품목이 80여개가 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파악했다”며 “자원안보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대비하고, 국가 전체가 상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요소수 수급 불안 사태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김 총리는 “국민이 우려하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온 정부의 각 부처가 여기 달려들어서 하고 있다”며 “응급 계획에 따라 수입선이나 이런 부분을 다변화해서 노력을 최대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위생, 보건, 안전과 관련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절대로 문제가 없을 거란 발표를 해서 국민이 안심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소방, 의료 등에 있어서는 2∼3개월 정도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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