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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코로나19 확진자 5000명대…정부, 재택근무 권장해야”

이용호 의원 “코로나19 확진자 5000명대…정부, 재택근무 권장해야”

기사승인 2021. 12. 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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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재택근무 활용방침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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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에 진입한 만큼 정부가 재택근무제도를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실 제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에 진입한 만큼 정부가 선제적으로 재택근무 방침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일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000명을 넘고 위중증 환자 역시 700명을 넘어서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도입 한 달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최근 일주일 사이 일선 병원에서는 환자 폭증과 병상 부족으로 한계에 다다랐다는 호소마저 나오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나타나는 등 방역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중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월 방역당국은 국내 의료체계상 하루 확진자 5000명이 한계로, 만약 1만명에 달할 경우 의료체계 포화로 일상회복을 멈추고 비상계획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언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이미 재택치료 대상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올 것이 왔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며 ”신규 확진자 확산세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지금, 방역당국은 사적모임 제한에 대한 결론도 내지 못하고 특별방역대책 시행 시기도 정하지 못한 채 그저 대국민 백신 접종만 권유하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지금 상황은 백신접종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방법을 적극 권유해야 한다”며 “가령 화상회의,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여러 방안 중에서 우선 재택근무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도 정부가 재택근무 활성화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한 의사결정은 그대로 병행 추진하되,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예방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활용해야 한다. 일일 확진자 5000명·오미크론 확산 위협 속에서, 방역당국은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재택근무 활용방침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23명이라고 밝혔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 24일(4115명)보다 1008명 많은 수치로, 국내 코로나19 발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주요 변이로 지정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 추정 사례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오미크론 감염 확인을 위해 전장 유전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귀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부부와 밀접접촉 확진자 2명 등 4명이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 부부는 하루 뒤인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을 공항에서 집으로 데려온 40대 남성 지인과 부부의 동거가족 2명 중 1명인 10대 아들은 전날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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