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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중남미 시장 공략 박차…브라질 인증 취득 임박

하이로닉, 중남미 시장 공략 박차…브라질 인증 취득 임박

기사승인 2023. 11. 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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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ANVISA 획득 예정…멕시코·아르헨티나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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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5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한 하이로닉 부스./하이로닉
피부미용 의료기기 상장사 하이로닉이 중남미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섰다.

하이로닉은 올해 중견 미용의료기기 수입유통업체와 브라질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수입허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 취득이 필수다. 하이로닉은 현재 대표 제품 '뉴 더블로'와 '실크로', '플라소닉'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브라질은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피부미용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기회의 땅'으로 평가된다. 브라질미용의학협회에 따르면 브라질 미용의학시장은 매년 약 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로닉은 중남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멕시코 대리점과 뉴 더블로와 실크로, 더블로 골드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아르헨티나에서도 뉴 더블로와 더블로 골드에 대한 독점수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의 의료기기 수입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내년 1분기 경에 ANVISA 인증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면 하이로닉의 브라질 매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중남미 시장은 물론 시장 다각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로닉은 지난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피코레이저 '피코하이', 집속초음파장비 '뉴더블로(국내명 브이로)', 니들 고주파장비 '실크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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