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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윌리엄 왕세자에 “韓 문화 와서 직접 체험해 보시라”

김건희 여사, 윌리엄 왕세자에 “韓 문화 와서 직접 체험해 보시라”

기사승인 2023. 11. 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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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로 버킹엄궁 향하는 김건희 여사와 커밀라 왕비
김건희 여사와 커밀라 왕비가 21일(현지시간) 런던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을 마친 뒤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영국을 국빈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등 왕실 가족과 기후, 동물보호, 한류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여사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윌리엄 왕세자에게 한국 방문을 제안했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영·불 순방국 가운데 첫번째 방문지인 영국에 도착해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왕 주최 환영 오찬에서 찰스 국왕과 건강·보건, 기후변화 등에 대해 환담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25일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는 신체, 정신, 영혼 등 3가지 건강의 통합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찰스 국왕의 언급에 공감했다.

찰스 국왕은 이후 국빈 만찬 계기 본인의 철학이 담긴 저서 '하모니'(Harmony: A New Way of Looking at Our World)를 친필 서명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

찰스 국왕은 "40여 년 전부터 기후변화의 위험을 경고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찰스 국왕은 "본인의 75번째 생일 계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구상을 출범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 여사는 오래 전부터 기후위기에 주목하며 이를 의제화한 찰스 국왕의 선구안에 경의를 표하고 "양국의 기후변화 관련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논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와 커밀라 왕비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앞서 커밀라 왕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같은 날 저녁 국빈 만찬에서 카밀라 왕비와 예술, 동물 보호, 문학, 기후변화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카밀라 왕비는 한국을 방문한 자신의 가족이 현지 일행들의 소개로 식사를 하러간 곳이 보신탕을 파는 곳이어서 크게 놀랐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김 여사는 이 이야기를 듣고 "한국에 아직 개식용 문화가 남아있다"며 국내 개식용 금지 입법 노력을 소개했다.

이에 카밀라 왕비는 김 여사의 노력을 환영하면서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김 여사와 만나 "어릴 적 본인에게 가장 많은 팬레터를 보내온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었다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독특한 문화와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시라"고 제안했고, 왕세자는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사안들 중 한국 방문에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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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턴 왕세자빈과 대화나누는 김건희 여사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런던의 숙소 호텔에서 공식환영식을 위해 영접온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대화하는 김건희 여사와 커밀라 왕비
21일(현지시간) 런던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빈방문 공식 공식환영식에서 김건희 여사와 커밀라 왕비가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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