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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R&D 재정, 기초 원천·차세대 기술에 중점 사용해야”

尹 “R&D 재정, 기초 원천·차세대 기술에 중점 사용해야”

기사승인 2023. 11. 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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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가 연구개발(R&D) 재정은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에 중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글로벌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확대하여 미래세대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 영국 국빈방문 당시 왕립학회에서 영국과 한국의 최고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 같은 의지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고 위원들에게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세계의 연구자들이 한국 연구자들과 연구하고 싶고, 한국에 와서 연구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으로 전환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시에 연구가 지원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간소화하고, 예산의 집행을 유연하게 하는 등 낡은 규제와 제도를 혁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1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의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치하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2기 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R&D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헌법 제127조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의거, 지난 1991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대통령에 대한 과학기술 분야 자문과 주요 정책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초청된 자문회 위원들은 지난 1년간 12대 국가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을 심의하는 등 총 21건의 자문과 심의를 통해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새롭게 위촉되는 위원 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우리 R&D가 세계 최고의 미래 인재를 키우고, 세계 인재들이 모여들게 만드는 R&D로 거듭나는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및 민간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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