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김효진·채종협과의 엔딩은 어떨까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김효진·채종협과의 엔딩은 어떨까

기사승인 2023. 12. 02.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무인도
'무인도의 디바' /tvN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무인도에서 온 디바 서목하(박은빈)의 데뷔 앨범에 관심이 모아진다. 춘삼도에서 살던 시절부터 줄곧 가수의 꿈을 꾸던 서목하가 긴 표류 끝에 마침내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달아 닥쳐오는 위기 앞에서도 의연하게 정면 돌파를 선언한 서목하. 특히 이번 앨범을 만들기 위해 서목하는 물론 윤란주(김효진)까지 코피를 쏟을 정도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서목하는 데뷔 앨범에서 처음 작사에 참여한 'Until the end'를 비롯해 '지금 우리 멀어진다 해도' 등으로 앨범을 채운다.

다음으로 서로를 위해 애틋한 이별을 맞이한 서목하와 정기호(채종협)의 관계도 주목되고 있다.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 정봉완(이승준)을 피해 가족과 다른 이름으로 숨어 살던 정기호는 신분 위조 사실이 세상에 밝혀지자 서목하를 위해 거리를 두기로 했다. 가수를 꿈꾸는 서목하에게 자신의 존재가 약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서로에게서 멀어진 두 사람은 덤덤하게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각자의 생각을 계속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과연 정기호는 아버지 정봉완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름으로 서목하의 앞에 다시 설 수 있을지, 서목하는 가수의 꿈과 첫사랑 정기호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윤란주의 엄마 고산희(문숙)가 가지고 있던 수상한 열쇠의 정체에 물음표가 떠오르고 있다. 고산희는 치매로 인해 줄곧 자신이 딸 윤란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윤란주를 찾던 서목하의 전화를 받은 고산희는 급기야 서목하를 만나기 위해 형제 미용실까지 찾아가 윤란주를 놀라게 만들었다.

서목하는 윤란주에게 고산희가 줬다는 작은 열쇠를 내밀었다. 잠시나마 기억이 돌아온 고산희는 윤란주를 향해 RJ엔터 이서준(김주헌) 대표에게 무언가를 들키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묻기도 전에 고산희는 다시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버려 윤란주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의문에 빠뜨렸다. 과연 고산희가 준 열쇠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서준 대표에게 들키지 말라는 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