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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 TL 론칭 당일 21개 서버 마감…반응 긍정적”

엔씨 “신작 TL 론칭 당일 21개 서버 마감…반응 긍정적”

기사승인 2023. 12. 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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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 앤 리버티' 포스터./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대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이하 TL)'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PC 게임에 걸맞는 컨트롤 요소와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하는 '패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이용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16개 서버, 2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론칭 당일 준비된 21개 서버가 빠르게 마감돼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TL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핵심적인 이유는 '역동적인 전투'와 '빠른 성장'이 꼽힌다. 엔씨(NC)는 PC의 키보드와 마우스, 콘솔의 게임 컨트롤러를 통해 이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세밀하게 컨트롤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자동 전투'와 '자동 이동'을 전면 삭제했다.

'자동 사냥'의 삭제에 따라 전투 시스템 전반이 개편됐다. 캐릭터가 움직임과 동시에 공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캐릭터나 몬스터를 지정하는 것이 아닌 특정 지점을 타격하는 '논타게팅'형 스킬이 추가됐다. 또 두 종류의 무기를 착용하고 사용하는 '무기 조합 시스템' 특성도 강화해 이용자의 성향과 컨트롤 숙련도에 따라 다채로운 전투 방식의 선택이 가능하다.

캐릭터의 성장 속도도 대폭 빨라졌다. '자동 사냥'이 제외됨에 따라 몬스터 사냥을 통한 경험치 획득의 필요성을 대폭 낮췄다. 이를 대신하는 것은 '모험'과 '탐사'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TL의 각 지역을 탐험하며 필드 내 숨은 장소들을 찾아내며 경험치도 획득할 수 있다. 단순 반복 대신 TL의 세계관에 흠뻑 빠져들며 성장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TL은 비즈니스 모델도 이용자의 요구에도 발을 맞췄다. 이용자는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하는 패스 중심의 상품과 함께 TL을 즐길 수 있다.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으로 대표되는 수집 콘텐츠에도 '등급'의 개념을 삭제했다. 모든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은 같은 등급으로, 동일한 성능을 갖는다. 상점에서 구매하는 '유로 상품'과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인게임 보상' 역시 외형에만 차이가 있을 뿐, 캐릭터의 능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엔씨는 향후 플레이 가능한 '공성전'과 '세금 수송전' 등의 PvP 콘텐츠, 아크보스 '테벤트' 등의 PvE 콘텐츠가 이용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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