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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관위 보조금 6억 원 동결… 반납 방법 없을 시 22대 국회서 입법”

이준석 “선관위 보조금 6억 원 동결… 반납 방법 없을 시 22대 국회서 입법”

기사승인 2024. 02. 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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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급받은 6억 6000만 원 가량의 1분기 경상보조금을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보조금 반납 문제와 관련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 선관위에서 공식적인 답변을 받도록 되어 있다"며 "답변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금액에 대해서는 동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지난 14일 제3지대 통합과 양정숙 의원의 합류로 5명의 현역 의원을 확보, 지난 15일 선관위로부터 6억 6654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지급 직후인 지난 20일 통합이 철회되어 의석 수가 4석으로 줄면서 보조금 지급을 두고 논란이 일자 이것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 대표는 "(지급받은 보조금을) 동결하고, 첫째로는 최대한 빠르게 이것을 반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며 만약에 입법 미비 상황으로 (반납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22대 국회에서 첫 입법 과제로 해서 입법 미비 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또 금주 내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거 채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공관위를 이번 주 내로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관위원장은) 다음 회의 쯤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관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할지에 대해서는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에 구성원 총의를 모아서 김 전 위원장을 모신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그런데 지금 단계에서는 저희가 어떤 총의를 모았는지는 먼저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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