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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韓선수단 출국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韓선수단 출국

기사승인 2024. 02.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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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올림픽 튀르키예에서 개막
한국 4개 종목 52명 파견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 단체 기념촬영 현장.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청각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우수민)이 27일 밤 결전지로 떠났다.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영식을 갖고 결전지 에르주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 선수단은 3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튀르키예 에르주룸에서 열리는 2023 동계 데플림픽대회에 4개 종목 52명(선수 18명, 경기임원 13명, 농아인연맹 21명)을 파견한다. 개회식은 3월 2일 에르주룸 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출영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양충연 사무총장, 우수민 선수단장, 선수단 본진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충연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작은 부상도 조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러분이 안전하게 귀국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수민 선수단장은 "그동안 우리가 흘려온 땀과 노력만큼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동계데플림픽 최초로 메달을 딴 2019년 대회를 뛰어넘는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22일 개최된 결단식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참석해 "우리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흘린 땀에 대한 노력의 가치를 정당하게 보답받고 우리 사회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로서 어느 경기에서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선을 다해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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