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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달러 뚫었다…원화 기준 역대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 6만 달러 뚫었다…원화 기준 역대 최고가 경신

기사승인 2024. 02. 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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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로이터연합뉴스
최근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7개월 만에 6만 달러선을 뚫었다. 원화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은 물론 10만 달러까지도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미국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앱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께 비트코인은 6만148달러에 거래되며 6만 달러선을 뚫었다. 29이 오후 1시 40분 기준 6만 18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 코인 시장에서는 이미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9일 오후 1시 20분께 86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새벽 2시께 8842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오는 4월 예정된 반감기가 도래하면 비트코인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으로, 약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온다. 다가오는 4월 22일 반감기가 예정돼 있어 반감기 이후 시장에 공급되는 비트코인 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최대 30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창업자는 "보수적 시각으로 분석해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300% 이상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투자자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은 연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2025년에는 더 높은 가격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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