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2024 FS연습 전 군사대비태세 점검

1일 해군 2함대사령부, 육군 17사간 해안경계부대 방문

김명수 합참의장(가운데)이 1일 육군 17사단 해안경계부대에서 해안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김 합찹의장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뒤돌아보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합동참모본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024년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4~14일)을 앞두고 1일 해군 2함대사령부, 육군 17사단 해안경계 부대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합참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북한의 NLL 무실화 주장 등 점증하고 있는 도발 위협 속에서 접적 해양에서의 대비태세와 해안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합참의장은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최근 적 상황과 작전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합참의장은 "북한의 NLL 무실화 주장은 NLL 일대를 분쟁수역화 해 도발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억지 주장"이라며 "NLL은 우리의 전우가 목숨을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임을 강조했다. 김 합참의장은 "서해 NLL을 수호함에 있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즉·강·끝 응징할 것"을 지시했다.

김 합참의장은 이어 육군 17사단 해안경계작전 현장도 살폈다. 김 합참의장은 해안경계는 수도권 측방의 해상·해안 최전선임을 강조했다. 또 '의심! 확인! 협조! 행동!'을 유념해 상황이 발생한다면 뒤돌아보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