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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병원 응급실 개방 12일차…민간인 누적 98명 다녀가

軍 병원 응급실 개방 12일차…민간인 누적 98명 다녀가

기사승인 2024. 03. 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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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막기 위해 민간인에게 진료 개방한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
지난달 25일 오후 민간인에게 진료를 개방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내 국군외상센터 전경./연합뉴스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 이탈 이후 전국 군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민간인 환자 수가 누적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군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98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2명 증가한 수치다.

병원별로 보면 국군수도병원 49명, 대전병원 21명, 서울지구병원 7명, 양주병원 4명, 강릉병원 4명, 포천병원 3명, 춘천병원 3명, 홍천병원 2명, 해군해양의료원 2명, 고양병원 2명, 항공우주의료원 1명이다.

군 당국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따른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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