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우리은행, 중견기업 1조 우대금융 지원

상반기 40개 지원기업 모집
라이징 리더스 300, 총 4조 지원

산업부 로고./제공=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은행과 함께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통해 금년 80개 우수 중견기업에 대해 총 1조원 내외의 우대금융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은행과 함께 시작한 라이징 리더스 300은 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수출·기술개발·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우대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 중견기업 수와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최대 80개 중견기업 대상 1조원 내외 우대금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의 중견기업 지원 정책과 연계성도 강화하고 중견기업의 신청 수요가 높고 지원 성과도 컸던 수출 분야 지원기업 수를 확대한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전 세계적인 고금리·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수출, 기술개발, ESG, DX(디지털 전환) 등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은 상·하반기(각 40개씩 선정) 두 차례에 걸쳐 접수·선정할 계획이며 각 전문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