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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경협 새로운 기회… 지속가능 성장 이루자”

“韓中경협 새로운 기회… 지속가능 성장 이루자”

기사승인 2024. 06. 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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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간담회
무역투자·인적교류 활성화 등
국제사회 공동 번영 협력 한뜻
한중경제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만찬 간담회를 갖고 한중 경제인 간 우호와 협력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배 의원(앞줄 왼쪽부터), 김태호 의원,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이사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우종순 한중경제협회 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 안철수 의원, 김병주 의원, 선상신 한중경제협회 고문(아시아투데이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rnopark99@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한중경제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이 머리를 맞댔다.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양국의 협력으로 국제사회 공동 과제를 해결하자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4 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만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한중 경제인 우호와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왕치림 중국 경제상무처 공사참사관, 염덕연 경제상무처 참사관과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 김태호 의원(경남 양산을)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 김병주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자리를 빛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양국은 우호 관계를 쌓아왔고,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왔다. 양국은 최근 FTA 2단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경제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최근 한국과 중국은 정상회의에서 경제통상, 인적교류, 국제사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특히 한중 양자회담에서는 고위급 외교안보 대화를 신설하고 FTA 2단계 협상을 재개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 협력을 바탕으로 무역과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활발한 인적 교류와 기술 개발로 공동 번영을 도모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은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교훈 삼아 동북아 지역의 평화 속에서 진정으로 상생하고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한중경제협회는 설립 이래 양국 우호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속적으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많은 한국기업이 중국과 실무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촉진하며 중국의 성장 기회를 함께 나누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주한중국대사관은 한중경제협회와 양국 민간교류와 경제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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