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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희룡과 연대론에 “아직 얘기하긴 이르다”

나경원, 원희룡과 연대론에 “아직 얘기하긴 이르다”

기사승인 2024. 06.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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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24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은 27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친윤(친윤석열)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나경원·원희룡 후보' 연대론에 대해 "그런 얘기를 하기엔 이르다"며 선을 그었다.

나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사회자가 원 전 장관이 전날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단일화를 열어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나 의원은 "선거가 이제 시작됐는데 단일화 얘기를 하나, 그런 생각을 했다"면서 "지금 당을 수술해야 하는데, 사심이 앞서면 요새 '이재명 대표 사당화' 비판이 나오듯 (우리)당도 사당화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사심을 내려놓고 정말 당을 구하고자 (전당대회에) 나왔다"면서 "이번 선거 캠페인을 그런 자세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한동훈 대세론'에 대해선 "당원들과 얘기를 했는데, (한 전 비대위원장의) 여론조사 인기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당원 투표가 80%여서 지금은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을 퀘스천마크가 많이 붙는 용어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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