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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 정치테러에 대한 모든 의혹 밝혀내겠다”

민주 “李 정치테러에 대한 모든 의혹 밝혀내겠다”

기사승인 2024. 06. 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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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암살미수 테러사건' 맡은 공수처, 부산 강서경찰서 압수수색
이재명 대표 퇴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월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했다./송의주 기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이재명 전 대표 정치테러 사건 관련한 모든 의혹을 명백히 밝혀 더 이상의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가 이 땅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부산 강서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며 "이 전 대표에 대한 암살미수 테러사건 당시 '경찰의 현장 훼손'에 대해 우리당이 부산 경찰청장과 부산 강서경찰서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지 넉 달 만"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만시지탄"이라며 "지금이라도 경찰이 수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 현장을 왜 범행 37분 만에 서둘러 물청소하여 증거를 인멸하려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재차 "이 전 대표 테러사건에 대한 경찰의 소극적이고 미심쩍은 행태는 또 있다"며 "지난 1월18일 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서울경찰청에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죄' 위반에 대해 대테러 종합상황실 소속 공무원을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지 다섯 달이 넘도록 고발인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경찰의 무사안일, 수수방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경찰은 테러사건의 범인이 잡혔으니 모든 게 끝났다고 보는 것인가. 그런 태도야말로 정치를 핑계로 진실을 가리려는 의도된 책략"이라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공수처와 경찰의 수사를 예의주시하며 진실을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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