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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도토리 키 재기 식 ‘2위 다툼’으로 후끈 달아오른다

주말 극장가, 도토리 키 재기 식 ‘2위 다툼’으로 후끈 달아오른다

기사승인 2024. 06. 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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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 2편·외화 1편 '삼파전'…'인사이드 아웃 2' 500만 돌파 예상
주말 극장가 관련 사진
두 편의 한국영화와 한 편의 할리우드 외화가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도토리 키 재기식 '2위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왼쪽부터 '하이재킹'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핸섬가이즈'/제공=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스튜디오,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주말 극장가가 도토리 키 재기식 '2위 다툼'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28일 오전 9시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45.6%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의 뒤를 이어 '핸섬가이즈'(11.8%)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10.9%), '하이재킹'(10.2%)이 근소한 차이로 2~4위에 자리했다.

전날 흥행 순위에서도 세 편의 2위 싸움이 매우 치열하게 펼쳐졌다. '인사이드 아웃 2'가 27일 하루동안 10만720명을 불러모아 지난 12일 개봉 이후 17일째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주한 가운데, '하이재킹'(4만8796명)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4만5236명) '핸섬가이즈'(4만2685명)가 2~4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두 편의 한국영화와 한 편의 할리우드 외화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인사이드 아웃 2'는 느긋한 마음으로 500만 고지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까지의 누적 관객수(462만5182명)로 미뤄볼 때, 이번 주말을 기점삼아 전편의 흥행 기록(497만명)을 뛰어넘어 500만 관객 동원도 가뿐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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