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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 단기적으로 없다…개보위·키사와 그간 긴밀 소통”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 단기적으로 없다…개보위·키사와 그간 긴밀 소통”

기사승인 2024. 07. 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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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출석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YONHAP NO-5241>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라인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일 국회 과학방송정보통신위원회에 출석해 "단기적으로 라인야후 지분 매각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인 부분은 어떤 기업이 중장기적 전략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증인으로 참석했다.

최 대표는 "LY주식회사가 어제(1일) 행정지도에 대한 대응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보안의 거버넌스 부분과 위탁 등에 대해 담았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또한 "보안 침해 사고의 원인이 네이버와 라인이 협력해 인프라 개발, 운영을 하면서 지분 관계로 인해 수탁사가 간접적으로 모회사 지위에 있는 부분이 있고, 그 때문에 위탁사가 수탁사가 제대로 감시하고 있는지에 대한 염려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응 계획이 일본 정부에서 부족하다 판단하면 추가 지도가 나올 수 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대표는 "지난해 11월 사고 발생 후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키사 등과도 긴밀히 소통을 해왔다"며 "이슈가 됐었던 자본 관계 검토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자체가 보안 침해에 대한 대응이 주안점이었기에, 보안 거버넌스 부분이 신중히 검토하라는 취지라고 명확하게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자본관계 재검토 이슈가 이 사안에서 삭제 된다면 네이버에게는 좋은가"라는 질문에 최 대표는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 사안과 관련 지분 매각 등 자본관계 재검토가 필수불가결한 사안은 아니라고 했기에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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