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중앙연구소, K푸드 전진기지로 활약”

창립 40주년 사사에서 기념사 전해
"빼빼로 개발 등 식품 역사 신호탄 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중앙연구소 40주년 사사(社史)에서 기념사를 전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4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중앙연구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사를 발간했다. 사사 내 기념사에서 신 회장은 "롯데중앙연구소는 혁신을 거듭하며 롯데가 각 식품 분야 1위 기업으로 비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창립 첫해에 빼빼로와 꼬깔콘을 개발했고, 이후 100종이 넘는 음료를 출시하며 롯데 식품 역사의 눈부신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또 "연구소는 식품 안전 관리, 패키지 디자인 분야까지 다방면으로 역량을 키워 나갔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까지 이뤘다"며 "연구소는 식품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아우르며 K푸드를 세계 무대로 이끄는 전진기지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앙연구소가 앞으로도 롯데의 비전을 실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식품 연구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창립 이래 첫 사사를 발간한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창립된 롯데그룹의 종합식품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