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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태, 尹 탄핵 與의원 중 첫 공개 찬성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여당 의원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그 행위 자체가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라며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본회의를 조속히 열어 탄핵 표결을 강행해야 하냐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시간을 더 단축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무..

  • 계엄군 국회 진입…부정선거 물증 확보 위한 시간끌기였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보다 많은 숫자의 계엄군이 선관위에 투입된 것은 지난 4.10 부정선거의 물증 확보를 위한 이른바 '핀셋 계엄'이었단 분석이 나온다. 6일 본지 취재 결과에 따르면,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한 것은 비상계엄을 유지시키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시간을 벌어 선관위에서 더 많은 부정선거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국회 투입 1시간 전인 지난 3일 밤 10시30분쯤, 계엄군 선발대 10여 명이 과천..

  • 한동훈 "尹,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직무집행 정지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 선관위 계엄군 투입, 尹 지시였다…부정선거 증거 필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등에 진입한 이유에 대해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한 증거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많은 국민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향후 수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스템과 시설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국회의 (계엄) 해제..

  • 김경수, 이재명과 면담…"비상계엄 해제에 정당들 큰 역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5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이 대표와 30분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김 전 지사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봬서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에서 (비상계엄 선포) 해제를 의결하는 과정에서 국회와 민주당을 포함한 정당들이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교포들이 대단히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교..

  • 민주, '계엄상황실'에 이어 '12·3내란특별대책위'도 구성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대책을 만드는 기구를 구성하기로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민주당은 '12·3 내란사태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며 "(윤 대통령의) 내란 사태와 관련한 조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준비되고 있는 상설특검 국정조사, 청문회 등 다양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계엄군에 의해 벌어진 피해상황이나 자료를 모으고 자료 수집..

  • 尹, 정치적 코너? 반전의 시간 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탄핵위기에 몰렸지만 '대란대치'(大亂大治)라는 반전승부수를 숨겨두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란대치는 청나라 전성기를 연 옹정제의 통치 전략이다. 적과 아를 명확히 하고, 문제의 근본을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략이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이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비밀리에 한국의 부정선거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이런 시점에 계엄령이 작동했다. 또 국회가 아닌 중앙선거관리위..

  • [계엄령 후폭풍] 침묵 길어지는 尹, 대국민담화 신중론… 국방 공백은 신속 수습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신임 장관에 지명하며 비상계엄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발생 하루 만에 신속하게 이뤄진 국방장관 인선과 달리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정작 이날도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담화를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히는 것을 검토했지만 돌연 보류한 채 침묵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오는 7..

  • 침묵 이어간 尹…餘 이탈표 막을 대국민담화 고심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신임 장관에 지명하며 비상계엄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발생 하루 만에 신속하게 이뤄진 국방장관 인선과 달리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정작 이날도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담화를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히는 것을 검토했지만 돌연 보류한 채 침묵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오는..

  • 尹계엄령 목적, 선관위였나…국회 묶어놓고 선관위 턴 계엄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계엄군이 6분 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한 배경에는 지금까지 소문에만 무성했던 선거조작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시 계엄군은 계엄령이 선포되자 곧바로 선관위에 투입됐다. 그 수도 국회보다 많은 300명가량이었다는 것이다.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연 비상계엄 사태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12월 3일 22시 24분 대통..
  • '비상계엄' 탄핵위기 尹…반전 승부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탄핵위기에 몰렸지만 '대란대치'(大亂大治)라는 반전승부수를 숨겨두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란대치는 청나라 전성기를 연 옹정제의 통치 전략이다. 적과 아를 명확히 하고, 문제의 근본을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략이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이긴 도널드 트럼프는 비밀리에 한국의 부정선거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이런 시점에 계엄령이 작동했다. 또 국회가 아닌 선관위에 더 큰 병력을 투입했다..

  • KF-16 최초 배치 30주년 기념식 개최

    전세계 30개국에서 운용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전투기이자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6의 최초 비행 50주년과 KF-16 전투기의 최초 배치 30주년을 맞아 5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록히드마틴 코리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원인철 전 합참의장, 이계훈·박인호·정상화 전 공군참모총장, 이선희·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 전영훈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T..

  • 尹, 박안수 육군총장 사의 반려…"안정적 군 운영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비상계엄 때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최근 엄중한 안보상황 하에서 안정적인 군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육군참모총장으로서 임무수행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박 참모총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전날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尹 탄핵안 표결에 與野 수싸움…'김건희특검' 재표결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둘러싼 여야의 수싸움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탄핵안 처리와 함께 '김건희특검법' 재표결을 진행해 국민의힘의 보이콧을 막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전히 이탈표가 예상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새벽 00시01분께 본회의에 보고된 야6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은 오는 7일(토요일) 19시 전후로 처..

  • 육군총장 "尹, 4일 1시 넘어 합참 지휘통제실 방문"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후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사령부 상황실'이 설치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지휘통제실을 방문했느냐'는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물음에 "시간은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다. (4일 오전) 1시는 조금 넘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30분께 담화로 비상계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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