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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發 경기침체 넘자"…정부, 내년 예산 상반기에 75% 푼다

    정부가 '탄핵 정국'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에도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우리 경제에 유례없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한파가 밀려오는 만큼 재정을 조기에 투입해 경기 하락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년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예산) 574조8000억원 가운데 431조1000억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2025년도 예산 배정 계획'을 확정했다. '예산 배..

  • 광주銀, 고병일 행장 연임 확정…임기 1년

    광주은행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고 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으며,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1년이다. 고 행장은 지난 1966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금호고등학고,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

  • 포스코 인니 합작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 우리은행과 2억달러 금융지원 MOU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제철기업 크라카타우스틸의 현지 합작 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철강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손 잡았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이날 우리은행과 '인도네시아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자카르타 우리소다라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

  • [PGC 서킷 3] T1, 킬 포인트로 증명한 교전 능력…라운드 2 진출

    T1이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서킷 3 1라운드에서 전략적이고도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라운드 2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치킨 없이도 킬 포인트 30점을 쓸어 담으며 총 32점을 기록, 종합 9위에 올랐다.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서킷 3 라운드 1에서 T1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일관했다. 순위 포인트에 얽매이지 않고 킬 포인트를 노린 이들의 전략은 첫 번째 매치부..

  • 메조미디어,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 등 8관왕 달성

    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올해 열린 주요 광고?미디어 시상식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최한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시상식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에서 LG유플러스의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 캠페인으로 AI 크리에이터 부문 '동상'을,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퍼포먼스 캠페인으로 글로벌 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3일에는 메타에서 주관하는 '메..

  • "홈쇼핑 상품도 새벽에 받으세요"…CJ온스타일, '새벽에 오네' 도입

    홈쇼핑 상품도 새벽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8일부터 '새벽에 오네(O-NE)' 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일 오후 9시 이전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새벽에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CJ온스타일은 기존 '오늘 오네' '내일 꼭! 오네' '일요일 오네' 등에 이어 '새벽에 오네'까지 추가 됐다. 업계 내에서 4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건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 PwC컨설팅 “AI 주도 반도체 시장 고성장 지속”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반도체 시장은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PwC컨설팅은 17일 'AI 시대를 견인하는 반도체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직결된 메모리 반도체, 차량용 소프트웨어 반도체, 맞춤형 반도체 등 고성능 반도체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반도체 성장을 주도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6420억 달러(한화 약 9..

  •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세번째 연임 성공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세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대표로 최 대표를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비씨카드 측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규정에 규정하는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자격 요건이 충족됐다"며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고, 금융회사의 비전을 공유 중이며, 공익 및 건전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리더십과 경영혁신 마인드를..

  • 이복현, 日 방문 “韓 금융시스템 복원력 보여… 지속적 관심 가져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 3대 은행·지주회사·공적연금 등과 고위급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한국 금융시스템이 복원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6일부터 이날까지 이 원장은 미쓰비시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은행장, 미즈호은행 은행장을 만나 글로벌 금융 현안과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최근..

  •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K-축산업 경쟁력 이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가 'K-축산업'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가축의 장내 발효로 인한 메탄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특수 사료 첨가제 사용, 분뇨의 바이오에너지 활용 등 혁신적 방법을 적용한다. 이와 관련 축평원은 2023년 한우(거세)를 시작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젖소, 돼지까지 품목을 확대했다, 16일 축평원 관계자는 "개체별 사육 환경을..

  • 고액·상습체납자 9666건 명단 공개…체납액 6조원

    국세체납액이 2억원이상인 고액·상습체납 개인·법인 9666건의 인적사항 등이 공개됐다.국세청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 2억원이상 체납 개인 6033명과 법인 3633개의 명단을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및 체납법인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 요지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를 함께 공개했다..

  •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 콜차단 과징금 724억→151억 재산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에 부과한 과징금을 기존 724억원에서 151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카카오모빌리티 과징금 기준이 되는 매출액 산정과 관련한 회계처리 방식에 순액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한 데 따라서다. 공정위는 17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과징금을 15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당초 심의에서 과징금을 '총액법' 기준인 724억원으로 부과하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카카오모..

  • 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 뮤지컬 시카고 전관 행사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지난 13일 부산 범일동에 위치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약 1500석 규모의 뮤지컬 '시카고' 전관을 대관해 고객들을 위한 연말 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뮤지컬 관람은 2022년 뮤지컬 킹키부츠를 시작으로 지난해 맘마미아와 올해 시카고까지 3년 연속 이어지는 한성모터스만의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자리 잡아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 진행된 뮤..

  • 삼정KPMG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년比 19% 성장… 900조원 규모”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9% 성장해 약 6269억 달러(한화 약 9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정KPMG는 17일 '반도체 산업 6대 이슈 및 대응 방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락세를 보인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반도체 시장이 올해 들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메모리 반도체가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 '탄핵 정국에도 중단없다'…연말 신제품 내놓는 식품업계

    식품업계가 탄핵 이슈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를 단행하고 있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제품의 출시를 연말연시에 맞게 기획한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한 탓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연구·개발해 만든 첫 제품 '팔도 한돈라면'을 출시하고 내년 1일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오랜 시간 우려낸 돼지 사골 육수를 첨가해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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