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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략국제연 "윤 대통령, 정치적 몰락 가능성"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3일(현지시간)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결의안 표결로 해제한 윤석열 대통령이 몰락(demise)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SIS는 이날 홈페이지에 빅터 차 지정학·외교정책 담당 대표 겸 한국석좌 등이 작성한 문답 형셕의 글에서 "4일 새벽 계엄령은 해제됐지만 윤 대통령의 국내적 생존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며 "계엄령 선포를 뒤집기 위한 국회의 신속한 움직임, 지지율이 10%대인 대..

  • 계엄령 사태에 외신 일제히 “尹, 지위 위태로워지고 탄핵 요구 더 커질 것"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선포한 비상 계엄령이 6시간여 만인 4일(이상 한국시간) 해제된 가운데 외신들이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위가 더욱 위태로워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4일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의 한밤중의 충격적인 계엄령 선포는 그의 정치적 미래를 의심하게 만들었다"며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메이슨 리치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 교수는 "한국의 국제적 평판에 많은 초점을 맞춰왔던 대통령에게 (계엄령 선포는) 한국을 매우..

  • 한국계 최초 미 연방상원 의원 앤디 김 "윤 비상계엄 선포, 한국 취약성 폭증"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앤디 김 미국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주)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 기반을 약화하고, 한국의 취약성을 폭증시켰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국회가 계엄 해제를 결의한 것은 긴장 완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이며 존중받아야 한다"며 "이번 계엄령 선포 방식은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적인 기반을 약화하고 국민이 안보와 안정을 누려..

  • 머스크, 한국 비상계엄 사건에 "와우…충격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건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머스크 CEO는 4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한국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뉴스를 공유한 게시물에 "와우(Wow)"라고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고 묻는 말에 머스크 CEO는 "이건 충격적이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국회는 약..

  • 미 주요 매체들 "계엄령 선포 독재정권의 기억 상기...윤 대통령 사퇴 요구 분출"

    미국 주요 언론들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및 해제를 실시간으로 보도하면서 시위대가 윤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이 몇 시간 만에 (계엄) 명령을 철회했다"며 "수천 명의 시위대는 서울에서 거리로 나와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아시아에서 미국의 소중한 동맹국 중 하나(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을 초래했으며,..

  • 미 백악관 "윤 대통령 계엄 해제에 안도"...윤, 계엄 선포 6시간만 해제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한국의 비상계엄 해제에 대해 "안도한다"고 평가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벽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수용한 것과 관련, "우리는 윤 대통령이 우려스러운 계엄령 선포에 관해 방향을 바꿔 계엄 해제에 대한 한국 국회의 표결을 존중한 것에 대해 안도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민주주의는 한·미 동맹의 근간"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 미 국무부, 한국 비상 계엄령 선포 해제 우회 촉구 "법 준수 기대"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해제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아울러 미국 국방부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와 관련해 주한미군의 준비 태세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 법률 및 한국의 입법부 작동 방식에 관한 전문가가 아니다"고 전제한 뒤 "다만 특정 국가의 법과 규칙은 해당 국가에서 준수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자 기대"라고 강조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거..

  • 미 백악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사전 통보 못받아"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한국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3일 계엄 선포와 관련, "미국은 이 발표(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통지받지 못했다"며 "우리는 한국에서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상황 전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사태에 관해 더 파악해 나가면서 상황을 긴밀히 모니..

  • 日 외무성 "韓 비상계엄 상황 정보 수집 중…일본인 안전 확보 최우선"

    일본 외무성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한국 상황에 대한 정보 수집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NHK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 관계자는 "(외무성의 한국) 담당 부서 직원들을 모아 윤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대응과 현지 상황 등 정보 수집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에 체류 중인)일본인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사태에 변화가 있으면 대응할 수 있도록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 미 정부 "한국 비상계엄 상황 우려...법에 따라 평화적 해결 희망"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한국 내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한국의 편에 서 있다며 사태가 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행사의 기조연설에 앞서 "우리는 중대한 우려(grave concern)를 갖고 최근 한국의 상황 전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어 "우리는 이곳과 서울에서 모든 급의 한국..

  • 외신도 尹 '비상 계엄령 선포' 긴급타전…"독재 이후 44년만" (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 계엄령을 선포한 소식을 주요 외신들도 긴급 타전하며 집중 보도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예고 없이 밤늦게 TV 연설을 통해 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국내의 정치적 반대파를 강하게 공격하며 온 나라에 충격파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AP 역시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며, 야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북한에 동조하며 반(反)국가활동으로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AP는 최근..

  • 해외 매체들 "한국 계엄, 1980년대 군정 종식 이후 처음"...계엄부터 해제까지 실시간 보도

    주요 해외 매체들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군정이 끝난 1980년대 이후 처음이라는 데 주목했다. 아울러 매체들은 국회가 4일 오전 1시께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하자, 국회 본청에 진입했던 계엄군 일부가 철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비상계엄 선포는 이번이 10번째다. 제주 4..

  • 美 백악관 “한국 상황 긴밀히 모니터링 중”

    미국 정부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 日 매체, '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신속 보도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이 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비상계엄령 선포를 실시간으로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NHK과 교도통신은 이날 오후 11시 23분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국정은 마비상태에 있으며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며 발빠르게 보도했다. NHK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내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을 야당이 주도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

  • 韓 계엄령 긴급 타전, 中 관영 매체들 반응

    중국 관영 매체들이 한국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 웨이보(微博·위챗)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고 있다. 중국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가장 먼저 관련 소식을 중국 내에 전한 것은 관영 신화(新華)통신이었다. 이날 국내 언론을 인용,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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