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서 K-콘텐츠 투자 유치 행사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유녹 2024 인 애너하임'(UKNOCK 2024 in Anaheim)을 열어 1217만 달러(약 168억원)의 투자 상담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7~29일 애너하임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투자사와 97건의 투자 상담을 진행해 이같은 투자 상담액을 달성했다. 유녹은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자 해외 투자 유치와 네트워..

  • 국가유산진흥원, 앙코르 유적 보존·복원 돕는다
    국가유산진흥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캄보디아 압사라청에 문화유산 보존과 복원에 필요한 장비 12종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압사라청은 앙코르 유적의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정부 기구다. 국가유산진흥원과 코이카는 지난 2019년부터 앙코르 유적 내 프레아피투 사원군과 코끼리 테라스 등을 보수·정비하고 있다.이번에 기증한 장비는 건축·고고학·토목·보존과학 분야 조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3차원(3D) 스캐너, 지하 탐사 레이더,..

  • AR로 체험하는 노트르담 대성당 860년사
    "2019년 4월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한 순간부터 시작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860년의 역사 여행을 떠나게 되는 전시입니다."국립고궁박물관은 프랑스의 증강현실(AR) 콘텐츠 전문 기업 히스토버리와 함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를 선보인다.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언론공개회에서 히스토버리 최고경영자(CEO)인 브루노 드 사 모레이라는 "태블릿 컴..

  • 액션 판타지 웹툰 ‘언데드킹’ 카카오페이지서 성황리 완결
    카카오페이지의 대표적인 액션 판타지 웹툰 <언데드킹>(글 윤준식/그림 백지운)이 최종 완결됐다고 2일 밝혔다.<언데드킹>은 2014년 4월에 처음 연재돼 10년 동안 4개의 시즌을 거치며, 총 444화로 완결했다. 카카오페이지 기준 최장기 오리지널 웹툰 연재작이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약 2.7억뷰를 달성했다.<언데드킹>을 담당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 ㈜삼양씨앤씨 와이낫미의 관계자는 "호흡이 짧은 웹툰 시장에서 10..

  •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3000마리 방류
    국가유산청은 2일 세종특별자치시 미호강 일대와 충남 부여·청양 지천에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3000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미호종개는 금강 유역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몸길이는 7∼8㎝로, 둥글고 긴 편이다. 하천 중하류에 유속이 완만하고 수심이 얕으며 모래가 잘 발달한 바닥의 모래 속에 몸을 파묻고 산다.1984년 충북 청주 팔결교 부근 미호강 본류에서 처음 발견돼 '미호종개'라고 불린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

  • [새책]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철학, 역사, 경제·경영, 정치·사회, 문학 등 쏟아지는 서적들을 어떻게 읽어야할까. 임수현 작가의 신간 '장르별 독서법'은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부제하에 장르별 특화된 독서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책은 장르별로 다르게 집필됩니다. 어떤 장르인지에 따라 핵심적인 문제의식과 방법론이 각기 달라진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내가 고른 책이 어떤 장르인지에 따라 읽는 순서와 독서 포인트도 달라져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어떤..

  • 항일 의병운동 이끈 최익현 옷·신발, 민속문화유산 된다
    일본 침략에 맞서 항일 의병운동을 이끈 면암 최익현의 옷과 신발이 국가유산이 된다.국가유산청은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최익현은 1905년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 체결에 반발해 전북 태인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70대 나이에 의병장 활동으로 체포돼 대마도에 유배된 그는 1907년 순국했다.이번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된 유물은 단령(團領), 사모(紗帽), 삽금대(鈒..

  • [전혜원의 문화路] 김기린 회화는 캔버스 위에 쓴 시(詩)
    "김기린의 작품은 사진으로 봐서는 그 본질을 느끼지 못할 겁니다. 갤러리에 와서 직접 봐야 이 회화의 본질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단색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기린(1936∼2021)의 작품에 관해 탐구한 영국 출신 화가이자 평론가인 사이먼 몰리의 말이다.김기린의 개인전 '무언의 영역'이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의 회화를 '화면 위에 쓰인 시(詩)'로 접근한 전시다. 그도 그럴 것이 김기린은 고등학교 때 불어 선생님..

  • 차인표 소설 '언젠가 우리가…', 英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 지정
    연기자 차인표가 집필한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필수 도서로 지정됐다고 차인표의 아내이자 역시 연기자인 신애라가 지난달 30일 전했다.이날 신애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학기부터 (차인표의 소설이) 옥스퍼드대학 한국학과의 교재로도 사용되고 옥스퍼드대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면서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기를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

  • 한여름 도심 속 오감으로 즐기는 '2色 2展'
    단순히 보는 데서 그치는 전시가 아니라, 체험을 하며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이색 전시들이 나란히 열리고 있다.일본 공포만화가 이토 준지의 주요작으로 꾸민 몰입형 체험 전시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와 소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감각을 이용한 미디어 작품들을 소개하는 '리사운드(reSOUND: 울림, 그 너머'전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서울 마포구 덕스(DUEX)에서 최근 개막한 '이토 준비 호러하우스'는 어둑어둑한 전시장에 음산한 웃음소리와 비..

  • 탄생 120주년 '고암 이응노' 대규모 기념전
    고암 이응노(1904∼1989) 탄생 120주년을 맞아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대규모 기념전이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9월초까지 2부로 나눠 선보인다. 1부 전시 '고암, 시대를 보다: 사생(寫生)에서 추상(抽象)까지'는 일제 강점기와 해방 공간의 모습을 담은 풍경화부터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간 이후 콜라주와 문자추상 등 독자적인 추상 양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드로잉 등 평면작업 110여점과 조각작품으로 살펴 본다.전시에는 1950∼..

  • 겸재 정선이 남긴 기록화 보물 됐다
    조선 후기 대표 화가인 겸재 정선이 남긴 기록화가 보물이 됐다.국가유산청은 정선의 기록화가 담긴 서화첩인 '정선 필 북원수회도첩'(鄭敾 筆 北園壽會圖帖) 등 총 5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정선 필 북원수회도첩'은 총 20장 40면으로 구성돼 있다. 1716년 이광적이 과거 급제 60년을 맞아 9월 16일에 잔치를 연 뒤, 10월 22일에 같은 동네에 사는 노인을 모아 기로회를 연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기로회는 고령으로 벼슬에..

  • 디씨씨이엔티 인기 웹툰 ‘이결어망’ 팝업스토어 오픈
    대한민국의 킬러 콘텐츠 제작사 디씨씨이엔티가 제작한 인기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이하 이결어망)가 내달 04일부터 14일까지 더 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작중 여자주인공 '이네스'와 남자주인공 '카셀'의 신혼집을 테마로, 스크린을 넘어 현실 공간과의 연결을 목표로 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작품 속 생생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 국가유산진흥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와 기부 약정 체결
    국가유산진흥원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와 국가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회는 49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사업회는 우선 국가무형유산 염장(簾匠) 조대용 보유자에게 향후 2년간 매월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전승 활동 지원금을 전달한다. 염장은 가리개의 일종인 발을 제작하는 기능 혹은 장인을 뜻한다. 조대용 장인은 2001년 보유자로 인정받은 뒤 전통 기술 보존 및 전승을 위해..

  •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 정보 담은 행정 가이드북 발간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새롭게 도입된 국가유산 체계 업무를 설명하는 '국가유산 행정 가이드북'을 펴냈다고 27일 밝혔다.국보, 보물 등의 지정·해제·등록·말소, 국가유산 유형별 위원회 등 국가유산과 관련한 행정 정보 전반을 모았다. 국가유산 안전 및 교육, 발굴, 전승 지원 사업 등 전문 업무도 정리했다.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국가유산 업무 전반에 대한 안내서 역할과 실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노하우를 함께 수록해 충실한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previous block 31 32 33 34 3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