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의 달 탐사 도전 '아르테미스' 내달 2일로 연기
    50여년 만에 재개된 인류의 달 탐사 도전이 다음달로 잠시 미뤄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9일(현지시간) 오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예정됐던 유인 캡슐 '오리온' 탑재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 발사를 다음달 2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NASA에 따르면 SLS의 발사 연기 이유는 연료누출 문제 때문이다. 264만9788ℓ에 달하는 액체 산소·수소 중 수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누수가 확인된 것이다...

  • 러 외무장관 "美 주도 단극체제 종말은 역사적 과정"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국가들의 각종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러시아가 미국 주도 단극체제 종말을 자신했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이날 즈베즈다국영방송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서방의 노력으로 다극체제 구축 시기를 늦출 수는 있겠지만, 결국엔 이를 결코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는 객관적인 역사적 과정을 서방이 거스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극체제 현실화..

  • '핵확산 억제' NPT 평가회의, 러시아 반대에 결과문 채택 불발
    핵무기 억제를 위한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가 러시아의 반대로 결과문을 채택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10차 평가회의가 열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구스타보 슬라우비넨 NPT 평가회의 의장은 "유감스럽게도 오늘 한 나라가 반대한다고 통보했다"면서 결과문 초안에 대해 만장일치 합의를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 비확산 및 군비통제국의 이고리 비시네베츠키 부국장은 "안타깝게도..

  • [톡톡! 시사상식] 차이나머니 빌리면 부채 함정? 위기의 일대일로
    중국의 일대일로(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사업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서방 국가들의 거센 도전과 차이나머니를 빌려쓴 일부 개발도상국들의 반발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23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아프리카 대륙에 50억달러(6조706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오는 27일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국제회의인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 온라인으로 참석..

  • [카드뉴스] “공휴일이었어?”... 세계 이색적인 기념일
    [카드뉴스] “공휴일이었어?”... 세계 이색적인 기념일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기념일들 외에도나라별로 이색적인 기념일이 있는데요우리가 몰랐던 재미있는 이색기념일~ 참고하세요디자인: 박종규hosae1219@asiatoday.co.kr

  • 사우디, 국제유가 하락에 감산 가능성 시사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감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극심한 시장 변동성과 유동성 축소로 향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알둘아지즈 장관의 감산 가능성 언급은 최근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들어..

  •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늘리는 중국…서방의 러 제재 이후 확대 추세
    중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경제제재 여파로 수출길이 막힌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22일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7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715만톤으로, 1년 전에 비해 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1∼7월 누적 수입량도 4845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이처럼 러시아산 수입이 늘어나면서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3개월 연속 대(對) 중국 최대 석유 수출..

  • "원숭이두창은 美 생물무기"…러시아, 전 세계 상대로 음모론 주장
    러시아가 전 세계를 상대로 원숭이두창은 미국 정부가 만들어낸 생물무기라는 선전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와 러시아 정부의 통제를 받는 언론사들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미국의 지원을 받은 나이지리아나 우크라이나의 실험실에서 발원했다는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FP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원숭이두창 미국 유출설 주장의 근거는 지난해 3월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처..

  • 유럽·중국 등 최악 가뭄에 드러나는 유물들…양쯔강 불상·스페인 스톤헨지
    이상기후로 유럽과 중국 일대에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면서 놀라운 것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1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중·남부 19개 성·시에 고온 홍색 경보를 내렸다. 특히 쓰촨·충칭·후베이·후난·장시·저장 등 중남부 일대는 40도도 넘어설 것으로 예보했다. 이는 1961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최악의 폭염이다.가뭄에 강수량도 예년 절반 수준에 그쳐 양쯔강 수위는 15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강바닥에..

  • 인니서 원숭이두창 감염자 첫 확인…"해외 입국 20대 남성"
    인도네시아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2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해외에서 입국한 27세 남성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모함마드 시아흐릴 인도네시아 보건부 대변인은 "해당 감염자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증상이 나타나자 곧바로 의사에게 검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로 아프리카에서 보고됐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 질..

  • 바이든-시진핑-푸틴, 11월 인도네시아서 첫 대면하나..조코위 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첫 대면 만남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이뤄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11월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직접 참석 의사를 전해왔다고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밝혔다.조코위 대통령은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시 주석은 올 것이고 푸틴 대통령도 오겠다고..

  • '원숭이두창' 명칭 때문에 원숭이 오명…WHO "새 이름 공모"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감염병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으로 감염 확산과는 무관한 원숭이들이 오명을 쓰고 있다며, 명칭 변경을 위한 이름을 공모하겠다고 밝혔다.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은 1958년 덴마크 연구소에서 사육하던 원숭이에게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서 유래했다.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다른 종에서도 많이 발..

  • 러시아 석유 빨아들이는 중국ㆍ인도, 美ㆍ유럽 등 서방제재 무색
    중국과 인도 등이 러시아산 석유에 제재를 가하고 있는 미국 등 서방의 조치를 무력화하고 있는 것이 재확인됐다. 러시아산 석유는 강도 높은 서방 제재에도 산유량이 전쟁 전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놓은 8월 석유시장 보고서에는 러시아의 지난달 하루 원유 산유량이 우크라이나 전쟁 전보다 3%(31만 배럴) 정도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원유와 석유제품을 망라한 러시아 석유 수출량도..

  • 방한 예정 유엔 사무총장 "한국 집중호우 피해 위로"
    서울과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로 피해자가 속출한 가운데 방한을 앞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에 연대를 표하고 유족들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10일(현지시간)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한국 방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와 한국인들에게 깊은 연대감을 표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홍수로 사망한 모든 이들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비핵화 메시지를 널리..

  • 폭염도 '뉴노멀'…지난달 '역대 가장 더웠던 7월 톱3'
    기후변화로 인한 이례적 폭염과 산불 등으로 지구촌이 혹독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이 '역대 가장 더웠던 7월' 3위 안에 들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클레어 눌리스 세계기상기구(WMO) 대변인은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달 지구의 기온은 평균보다 0.5도 가까이 높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WMO가 지목한 '7월에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해'는 올해와 2016년, 2019년이다. 눌리스..
previous block 16 17 18 19 20 next block
  • 국제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