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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골프장 개발, 지자체와 협의 중”…대체부지 확보 가능성

“태릉골프장 개발, 지자체와 협의 중”…대체부지 확보 가능성

기사승인 2021. 07. 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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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골프장 입구
태릉골프장 입구. /아시아투데이 DB
서울 태릉골프장 개발을 통한 주택공급 계획이 대체부지 확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태릉골프장의 경우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지자체와 상생할 수 있는 개발구상을 마련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발표한 8·4대책을 통해 태릉골프장을 개발해 1만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노원구와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사업이 일부 차질을 빚으면서 주택 공급 불안 우려가 제기됐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지난 11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서울시와 노원구의 입장은 사업지 녹지를 충분히 보장하자는 것”이라며 대체부지 확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향후 신규택지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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