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 | 0 | 영화 ‘부활’, 이태석 신드롬이 초등학교도 점령했다./제공=이태석 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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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환 감독이 초등학교에서 강연을 시작했다.
구 감독에 따르면 교장, 교사 연수는 물론 중고등학교에서 ‘부활’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는 강연을 부탁했고, 대상이 4학년까지 내려갔다. 구수환 감독은 초등학생은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의 표정, 반응을 보고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전북 익산의 초등학교에서는 강연이 끝난 후 “아이들이 좋은 강사분 모셔 와서 고맙다고 인사까지 했다”며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대구에 있는 5~6학년 대상 강연은 당초 40분이던 강연 시간이 학교의 요청으로 80분까지 늘어나 유튜브 중계까지 진행했다.
구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삶을 초등학교에 알리는것은 공감, 봉사의 소중함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고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라며 “전국 곳곳에 선한영향력이 퍼져 나가도록 책임감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