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확진 1천892명, 66일째 네 자릿수…수도권 확산세 지속 | 0 | 지난 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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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08명보다 252명 적다.
지난주 토요일(9월4일)의 중간 집계치 1286명과 비교하면 30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99명(71.6%), 비수도권이 357명(28.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38명, 경기 228명, 인천 133명, 충남 57명, 대구 52명, 충북 43명, 부산·경남 각 41명, 대전 35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광주 17명, 강원 15명, 전북 9명, 전남 5명, 제주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500명대, 많게는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57명 늘어 최종 1865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