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서울 본관, 파주관, 온라인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본관은 로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한가위만 같아라’를 운영한다. 20일, 22일에는 전시실에서 가을걷이 유물을 촬영하면 민속놀이 꾸러미를 주고, 반보기 엽서 보내기에 참가할 수 있다. 반보기는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이 중간쯤에서 만나 회포를 푸는 풍속을 뜻한다.
또 22일에는 어린이 관람객에게 선물 꾸러미를 주고 야외 전시장에서 모바일 퀴즈 행사를 한다. 증강현실(AR)로 즐기는 민속놀이, TV 속 캐릭터와 함께 놀기도 선보인다.
파주관은 18∼22일 보름달을 닮은 유물을 찾아 사진을 찍은 관람객에게 선물을 준다.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를 통해서는 최순권 어린이박물관과장이 추석 풍속을 알려주는 강연 영상, ‘이천 거북놀이’와 ‘양주 소놀이굿’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