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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1]수소·무인 등 첨단 글로벌 방산기업 청사진 제시

[서울 ADEX 2021]수소·무인 등 첨단 글로벌 방산기업 청사진 제시

기사승인 2021. 10. 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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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다족형 복합구동 지상 플랫폼 'DDOS'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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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서울 ADEX 2021’에서 다족형 복합구동 미래 지상 플랫폼 ‘도스(DOSS)’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제공=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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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서울 ADEX 2021’에서 미래 국방기술 선두기업의 면모를 과시한다. 전차·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 업체에서 벗어나 4차산업 기술 기반의 첨단 글로벌 방산업체로 나아가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사업과 연계한 국방 수소분야 선두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무인화 등 미래 첨단기술이 집약된 전시품들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현대로템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는 다족형 복합구동 미래 지상플랫폼 ‘도스(DOSS: Daring Operations in Service and Searc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실물 공개되는 DOSS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전기구동 플랫폼이다. 바퀴로 지나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에서는 로봇 다리의 보행 능력을 이용하고 평탄한 지형에서는 4륜 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빠른 속도로 기동한다.

DOSS는 원격·자율주행으로 감시정찰, 수색, 부상자 수송, 물자 운반, 폭발물 탐지·제거 등이 가능해 육군의 미래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 4.0’에 활용될 수 있다. 민간분야에서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레저활동은 물론 달 탐사 등 에도 사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국내 국방분야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플랫폼인 ‘수소트레일러드론’의 실물도 공개한다. 수소트레일러드론은 영상 촬영이 가능한 드론을 탑재해 통신중계 및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원격무장장치(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를 장착해 화력지원을 할 수 있다. 원격·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전후방 독립 조향시스템 적용으로 4개의 바퀴를 같은 방향으로 돌려 대각선으로 기동하는 크랩 워크(Crab Walk) 기능도 있다.

민·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의 실물도 선보인다. HR-셰르파는 6륜 전기구동체계를 기반으로 우수한 무인운행 능력을 갖춰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7월 HR-셰르파에 RCWS 등을 장착한 국내 최초 군용 다목적 무인차량을 납품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인 현궁을 탑재한 능동적인 공격형 모델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노르웨이형인 ‘K2NO’, 차륜형의무후송차량 등도 전시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국방 미래 핵심기술 선두기업으로 진화 중인 현대로템의 비전과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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