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01명·경기 582명·인천 109명 등 수도권 1192명
| 선별진료소 찾은 동대문 인근 시장 종사자들<YONHAP NO-3406> | 0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옆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대문 인근 시장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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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71명늘어 누적 34만6088명이 됐다. 전날(1073명)보다 498명 늘었다.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에도 이런 패턴이 반복됐다.
이날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5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582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119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등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78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7만402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633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8934건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347명이며,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698명이 됐다. 국내 치명률은 0.7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