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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유연석, 제42회 청룡영화상 MC…4년 연속 호흡

김혜수·유연석, 제42회 청룡영화상 MC…4년 연속 호흡

기사승인 2021. 11. 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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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유연석
김혜수와 유연석이 4년 연속 청룡영화상 MC로 호흡을 맞춘다./제공=호두앤유·킹콩by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김혜수와 유연석이 4년 연속 청룡영화상 MC로 호흡을 맞춘다.

제42회 청룡영화상 측은 11일 이 같이 밝히며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올해로 28회째 진행을 맡는다. ‘청룡의 상징’이 된 김혜수는 청룡과 함께해 온 시간만큼 탁월한 진행 솜씨와 빛나는 지성, 한국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이번 시상식의 품격을 또 한 번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연석은 4년 연속 ‘청룡의 남자’로 나선다. 김혜수와 4년 연속 청룡영화상 진행자로 함께해 의미가 깊다. 두 배우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청룡영화상을 책임지는 만큼 올해도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진행이 예상된다.

김혜수는 “코로나로 여전히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해를 넘겨 이어진 팬데믹으로 ‘이대로 영영 극장에 발길이 끊기진 않을까, 이렇게 영화도 극장도 그 이전으로 다신 돌아가지 못하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던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가슴 속에 큰 열망을 심어준 영화들이 있어줬고, 기다렸단 듯이 호응해준 관객이 있었다. 절망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이번 청룡영화상에서도 김혜수 선배와 함께 MC로 찾아뵐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올해는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 영화계에 좋은 소식들이 많이 있어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감동적인 한 해였던 것 같다. 그 자리를 빛내준 영화인들과 관객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청룡영화상이 많은 분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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