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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250명 모집

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250명 모집

기사승인 2023. 12. 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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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전경4
서울시청 전경 /정재훈 기자 hoon79@
서울시가 겨울방학 기간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정을 체험하며 학비 마련도 가능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50명으로 공고일(12월 1일) 기준 현재 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시 소재 대학교의 재·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별선발 75명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2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및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1차 선발은 12월 5~8일까지 진행되며, 1차 선발자 발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1차 선발자 특화직무는 직무별, 일반직무는 지역별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 선발된다. 이후 선발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실시하며, 기한 내 증빙서류를 미제출하거나 신청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에는 선발이 취소된다.

증빙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요청사항과 신청자 특기, 전공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부서에 배치된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오는 22일 이후 개별 안내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며, 선발된 학생들은 1일 5시간 서울시청, 사업소 등에서 시정 관련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급여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최저임금이 아닌 시 생활임금(2024년 기준 1만 1436원)을 적용해 내근직 6주 기준 약 186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서울시정 체험과 함께 경제활동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이 학생들의 실무 경험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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